새해를 맞이하여 그동안 미루었던 건강 관리에 신경을 쓰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다. 특히 시력이 좋지 않아서 안경이나 렌즈의 사용으로 불편함을 겪은 사람들은 라식 수술에 관심을 보인다.

라식수술은 수술 비용이나 시간 등의 개인적인 사정과 우리 신체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될 수 있는 ‘눈’에 대한 수술이라는 점에서 쉽게 결정을 내리기 어렵다.

수술 비용의 경우 과거에는 높은 비용이 들었지만 최근에는 병원 간의 경쟁으로 많이 내려갔다. 의료장비와 의료기술의 발전으로 수술 시간 등도 많이 단축되었다. 하지만 병원간의 경쟁이 과열되어 수술 비용이 저렴해진 만큼 더 많은 수의 환자들을 수술 해야만 하는 환경이 되었다. 이렇다 보니 의사들의 피로가 누적되어 집중력이 흐트러질 우려가 있다. 그리고 라식 수술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검사 및 수술 장비 역시 쉴 새 없이 작동됨에 따라 과부하와 오류가 발생할 위험이 있다. 이것은 곧 라식수술로 인한 부작용의 원인으로 작용될 수 있으며, 최악의 경우 실명까지 이어질 수 있어 환자들이 라식수술에 대한 우려를 높일 수 있다.

 
모든 의료행위에는 안정성과 책임감이 동반되어야 하며, 특히 눈에 대해서는 더욱 더 철저한 준비와 검사 속에 수술이 이루어져야 라식부작용을 예방할 수 있다. 하지만 라식수술에 관하여 환자들은 병원과 의사에 많은 부분을 의지해야 하며, 문제가 발생했을 경우 한 개인으로서 잘못 되거나 부당한 부분을 보상받기가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이 때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이 바로 비영리단체인 라식소비자단체에서 시행하고 있는 ‘라식보증서 발급제’이다.

라식소비자 단체인 아이프리(http://www.eyefree.co.kr)는 라식소비자가 보다 안전한 의료환경에서 라식수술을 제공 받을 수 있도록 “라식보증서”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라식소비자단체 인증 병원에서 라식보증서를 무료로 발급 받고 수술을 받을 경우, 수술로 인한 부작용 발생 시 최대 3억원을 시술 의료진으로부터 배상 받을 수 있게 하며 수술 후 불편사항 발생 시 이 단체의 불만신고를 통해 보다 확실한 사후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하였다. 

아이프리는 라식보증서 발급 외에도 인증병원을 매월 정기적으로 안전점검을 한다. 이 정기점검을 통해 검사장비 및 수술 장비의 정상작동 유무뿐만 아니라 검사결과의 정확성을 확인하여 장비오류로 인한 부작용을 예방한다. 또한 철저한 청결도 유지를 위해 수술실 내의 미세먼지 농도 확인과 공기 중 세균 검사를 통해 만에 하나 일어날 수 있는 세균으로 인한 부작용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정기점검 시 기준에 미달한 병원의 개선이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인증 병원에서 탈락시켜 아이프리 인증병원의 안정성을 유지시킨다.

아이프리는 라식소비자단체라는 이름에 걸맞게 앞으로도 라식소비자의 권익과 부작용 예방을 위하여 더 다양한 활동과 철저한 관리, 감독을 할 계획이며 아이프리 인증병원 뿐만 아니라 수술 후 어려움을 겪는 비인증병원의 환자에게도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 마련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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