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재는 이 날 헤럴드경제와의 전화통화에서 “왜 자꾸 이런 보도가 나오냐, 완전히 오보다”고 강경하게 부인했다.
그는 또 결혼설을 보도한 스포츠 매체에 대해서도 “법적대응하기 위해 변호사와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이정재는 지난해 4월 서울 강남구 한국전력 본사 사옥 뒤편에 50억원 짜리 빌딩을 임세령씨의 강남구 청담동 빌딩 매입 시기와 비슷한 시점에 매입한 것에 대해선 “그건 내 사업에 관한 것으로, (임씨와)아무 관련 없는 일”이라고 잘라 말했다.
그는 현재 촬영 중인 최동훈 감독의 영화 ‘도둑들’의 촬영은 “아무런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며 결혼설과 무관하게 영화촬영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전날 한 스포츠매체는 이정재와 임세령씨가 설 명절 뒤에 양가 합의로 결혼날짜를 잡을 것이라며 이정재 측근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한지숙 기자 @hemhaw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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