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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들, MBC는 민주당, KBS는 한나라당으로 왜?
MBC 앵커출신인 신경민씨가 19일 민주통합당 대변인으로 발탁되면서 앵커들의 정치인 변신이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 MBC출신들은 주로 민주당에 KBS출신들은 한나라당에 몸을 담고 있어 대조를 이루고 있다.

민주통합당에는 신경민씨외에도 신 씨와 전주고 동기동창인 정동영 상임고문이 김대중 전 대통령에게 발탁돼 새정치국민회의와 새천년민주당 대변인을 지냈고 대통령 후보로 선출되기도 했다. 17대 국회로 정치에 입문한 박영선씨도 열린우리당 대변으로 활동했고, 민주통합당 소속이다.

앵커 원조로 불리는 KBS출신 박성범 의원은 한나라당 의원으로 활동했고 18대 전반기 국회부의장을 지낸 이윤성 의원도 한나라당 소속이다. 전여옥 의원도 KBS에서 앵커로 활동한 뒤 정치권에 입문했는 데 역시 한나라당에 몸담고 있다.

반면 MBC에서 명앵커로 이름을 날리고 사장까지 지냈던 엄기영씨는 MBC출신으로는 이례적(?)으로 민주당이 아닌 한나라당을 선택, 지난해 강원도지사 보궐선거에 출마했지만 고배를 들었다. KBS앵커 출신인 류근찬 의원은 자유선진당 소속이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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