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적장애인들을 위한 동계올림픽인 ‘2013년 동계 스페셜올림픽’을 1년 앞두고 피겨스타 김연아와 지적장애인 댄스팀 등이 함께하는 축제가 열린다.
2013 평창 동계 스페셜올림픽 세계대회 조직위원회는 오는 29일 서울시청광장에서 대회 개최 D-365일에 맞춰 기념 행사를 마련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에서는 비보이 팝핀현준과 10여명의 초중고생으로 구성된 지적장애인 댄스팀 ‘몸짓’이 티아라의 ‘롤리폴리’에 맞춰 시민들과 함께 하는 플래시몹 이벤트를 열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비보이 팝핀현준, 대학생들이 ‘대국민 스페셜올림픽 D-365 기념 플래시몹’에 참여해 성공적 대회 개최를 염원할 계획이다. 피겨스타 김연아 선수도 함께한다. 김연아 선수는, 대학생 아이스 하키 팀 선수들과 스케이트를 타며 지적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편견과 인식을 개선하고 성공적인 대회개최를 염원한다.
‘2013 평창 동계 스페셜올림픽 세계대회’는 내년 1월 26일부터 2월 6일까지 총 12일간 120여개국 3300여명의 지적장애인 선수와 관계자 등 총 1만5000여명이 참석하는 국제적인 스포츠 행사다.
박병국 기자 /cook@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