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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값 가격 1년전 수준으로 상승 회복
최근 쇠고기 소비가 늘어난 데 힘입어 한우값이 1년 전 수준으로 상승 복귀했다.

다만 향후 소비가 줄고 공급은 늘 것으로 보여 상승세가 오래가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12일 농림수산식품부에 따르면 한우 수소(600㎏) 산지가격은 8일 현재 523만8000원으로 지난달 평균보다 2.4%(12만3000원) 상승했다. 작년 2월 평균 501만원에 비해서는 2.8% 올랐다.

한우 가격은 작년 1월 평균 556만1000원에서 5월 450만4000원으로 뚝 떨어진 뒤 서서히 상승세를 보이다 지난달 설을 전후해 상승폭이 커졌다.

작년 하반기 이후 한우 소비가 많이 늘어난데다 정부가 설을 전후해 한우고기 선물세트를 할인판매하는 등 소비를 촉진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육우(고기용 젖소 수컷) 가격도 8일 현재 288만3000원으로 전월 평균보다 7.8%(20만8000원) 올랐다.

상대적으로 큰 폭 하락했던 송아지 가격 상승폭도 컸다.

한우 수송아지 가격은 8일 현재 142만1000원으로 전월 평균에 비해 4.9%(6만7000원) 상승했다. 육우 송아지 가격은 지난주 말 4만원으로 지난달 1~10일 평균 1만8000원의 배를 넘어섰다.

홍승완 기자/sw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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