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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데이비스 특별대표 “6자회담 재개, 갈길 멀어”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된 북미 3차 고위급대화를 마치고 25일 한국을 방문한 글린 데이비스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는 6자 회담 재개 문제에 대해 “아직 갈 길이 멀다”고 밝혔다.

데이비스 특별대표는 이날 김포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한국 정부 내 동료들과 북미대화의 결과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베이징에서 서울로 곧바로 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하루 정도 머물면서 한국 6자회담 수석대표인 임성남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김태효 청와대 대외전략기획관을 만날 것”이라면서 “이 자리에서 좀 더 구체적인 이야기를 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북미대화에서 진전을 이룬 부분을 묻는 말에는 “먼저 한국 정부 내 동료와 논의해보겠다”면서 즉답을 피했다. 그는 전날도 3차 북미대화에서 “다소 진전이 있었다”고 했지만 구체적인 협상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데이비스 특별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도렴동 외교부청사에서 임 본부장을 만나 회담 결과를 디브리핑(사후설명)하고 6자 회담 재개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한다.

데이비스 대표와 임 본부장은 회담 뒤 공동으로 약식 기자회견을 할 계획이다.

그는 26일 일본으로 출국, 일본 측 6자회담 수석대표인 스기야마 신스케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 국장과 회동할 예정이다.

. 헤럴드생생뉴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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