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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행도 울고갈 6% 금리 ‘강달프펀드’ 떴다
4.11총선에서 사천시ㆍ남해군ㆍ하동군의 통합진보당 대표로 나서는 강기갑 예비후보가 선거비용 모금 펀드 개설에 나섰다. 4일 강기갑 예비후보 선거대책본부(이하 ‘강선본’)는 “이번 총선 법정선거비용 중 1억7000만 원을 국민투자금으로 채우고, 돈봉투 없는 투명한 선거를 만들고자 펀드 개설에 나섰다”고 그 취지를 설명했다.

강기갑 예비후보가 개설할 펀드명은 ‘강달프 펀드’다.‘강달프 펀드’란 후보자 개인이 적절한 이자를 주고 돈을 빌려 쓴 뒤 선거가 끝나고 선거비용을 보전 받아 되돌려 주는 ‘정치인 펀드’의 하나다. 기존의 정치 후원금과는 달리 교사나 공무원도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중앙선관위는 ‘정치인 펀드’에 대해 “빌려 쓴 돈에 대한 이자가 법정이자율에 비해 현저히 낮지 않으면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볼 수 없다”며 펀드 개설이 합법적임을 밝히고 있다.



강선본은 대한민국 진보정치의 중심, 서민ㆍ농어민ㆍ노동자의 진정한 대변자 강기갑 예비후보에 대한 적극적인 지지를 호소하며, “강달프 펀드에 투자하신 국민 여러분께 이자만 돌려드리는 것이 아닙니다. 대한민국의 행복한 미래도 돌려드리겠습니다”고 포부를 밝혔다.

‘강달프 펀드’는 5일부터 인터넷을 통해 개설될 예정이며, 최저 1만원부터 가입할 수 있다. 펀드투자금액에 대해선 은행예금금리보다 높은 6%로 계산해 6월 11일 이전에 원금과 이자를 상환한다.

펀드가입은 홈페이지(http://www.gigap.net)에서 할 수 있으며, 문의사항은 전화(055-834-5747, 강기갑 예비후보 선거대책본부)로 하면 된다.

강주남 기자 @nk3507> nam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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