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대표적인 ‘백수’, 새누리당 국회의원 되나?
백수연대 대표인 주덕한 씨가 새누리당 비례후보로 나서 ‘백수’에서 국회의원으로 취업(?)이 될 지 화제가 되고 있다.

새누리당은 12일 비상대책위원회 전체회의를 갖고 비례대표 공천 신청자 616명 중 비공개 신청자를 제외한 549명의 명단을 공개했다. 이중에 주덕한 백수연대 대표가 포함돼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주 대표 추천은 비대위 인재영입분과장인 조동성 비대위원이 추진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주 대표가 비례대표 당선권 순번에 배치될 가능성이 적잖은 것으로 보인다.

주대표는 지난 1월 조 위원이 직접 섭외한 ‘인재모시기 워크숍’에 참석해 새누리당의 청년 취업 정책을 비판하기도 했다. 백수연대 회원 10여명과 함께 워크숍에 참석한 주 대표는 ‘박근혜 예산’이 반영된 1500억원 규모의 ’취업성공패키지‘ 프로그램을 거론하며 “프로그램을 위탁 운영하는 업체들이 실적에만 연연한다. 민간업자 배만 부르고, 청년이 아니라 업체들이 박수친다”고 꼬집었었다.

주 대표외에도 ‘신바람 건강법’으로 지명도가 높은 황수관 박사, 2002년 대선자금과 SK 비자금, 나라종금 로비의혹 사건 등을 담당한 문효남 전 부산고검장과 주영복 전 국방장관의 차남 주용식 미국 존스홉킨스대학국제대학원 한미연구원 부원장도 새누리당 비례대표 공천을 신청했다.

또 국가대표 탁구선수 출신의 이에리사 용인대 교수, 소년소녀가장 등 소외계층에 ‘문화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는 연기자 최란 씨, 납북자를 기억하자는 의미의 물망초 배지 운동으로 알려진 이미일 6.25전쟁 납북인사가족협의회 이사장도 화제가 되고 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