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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담임선생님 경고문…“난 왜 이런 선생님을 못 만났을까”
담임선생님 경고문

[헤럴드생생뉴스] 이 정도 센스를 가진 선생님이라면 히틀러 수준의 독재라도 참을 수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담임선생님의 경고문’이라는 제목으로 게시물이 등장했다.

이 게시물은 새학기가 시작되고 새로운 학생들을 맞은 담임선생님의 선전포고문이었다. 내용을 살펴보니 “우리반은 담임 독재체제로 갈테니 반역을 일으키지 말도록 합니다. 민주주의 따위는 잊으세요”라는 담밷하고 단호안 어조의 화법이 눈길을 끈다. 마치 일본영화 속에 등장하는 차분하지만 냉정하고 반 아이들을 꿰뚫어보면서도 슬쩍 모른 척하는 선생님 타입이다.

이 선생님은 이어 “또한 내 평생 반역자를 살려둔 적은 없습니다. 그냥 적응하며 사는게 인생사 편해질 것입니다”라면서 “대신 담임에게 협조하는 자는 인생이 쭉 펼쳐질 것입니다. 선택하세요”라고 경고했다.

두번째 사진에서의 담임선생님은 사랑스러웠다.이 선생님은 “주옥같은 시험문제를 내고 있습니다. 학생들은 들어오지 말고 밖에서 얌전히 기다리기 바랍니다. 자칫 난이도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라고 선언해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해당 게시물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런 선생님이라면 독재도 환영”, “선생님 센스 만점”, “이렇게 재치있는 선생님 만나봤으면”, “센스를 가장한 살벌한 독재란 것이 함정”, “난 왜 이런 선생님을 못 만났을까”라는 반응을 전하며 재밌어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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