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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악관 홈피 이어 파리서도 동해표기 촉구 집회
[헤럴드생생뉴스]미국 백악관 홈페이지를 통해 한인 교포사회 ‘버지니아한인회’가 동해표기 바로잡시 서명운동을 시작한 가운데 프랑스 파리에서도 동해표기 촉구 집회가 열려 눈길을 끈다.

독도수호국제연대(집행위원장 고창근)는 20일 오후(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에펠탑 부근 트로카데로 광장에서 집회를 열어 국제수로기구(IHO)에 동해 표기를 채택할 것을 촉구했다.

독도수호국제연대는 이날 집회를 통해 “일본 제국주의에 의해 희생된 동해의 옛이름을 되찾고자 이곳에 모였다”면서 “HO의 모든 회원국들은 불법적인 일본해 표기를 삭제하고 한국의 고유 영해인 동해 표기를 즉각 채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독도연대는 미국 국무부와 영국 외무부에 대해 일본해 표기 지지를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하고 전 세계 모든 공공기관과 출판계에도 일본해가 아닌 동해표기로 교체할 것을 요구했다. 뿐아니라 독도연대 집행위원단과 독도아카데미 교수단 등 10여명은 이날 집회에서 ‘가자 동해’, ‘영국·미국의 일본해 지지 철회’ 등의 내용이 적힌 플래카드를 들고 동해 표기를 촉구하는 구호를 외치며 선전전을 벌였다.

집회에는 미국 교민 2만4000여명으로부터 서명을 받아 IHO 사무총장에게 동해 병기 청원 서한을 보낸 김종갑 시카고한인회 회장이 참석했다.

독도수호국제연대 집행위원단과 교수단은 21일 모나코를 방문, 동해의 국제 명칭을 결정하게 될 23일 모나코 IHO 총회가 열리는 동안 계속해서 동해 표기 운동을 벌일 계획을 가지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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