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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상은 지금> ‘분당선 대변녀’ 등장에 인터넷 시끌시끌 등
○…지하철 분당선 열차 안에서 누군가가 대변을 봤다. 객차 한가운데에 버젓이 대변을 본 뒤 휴지로 덮어놨다. 소변으로 추정되는 액체까지 흘러내렸다.

25일 한 인터넷 사이트에 이와 관련된 사진이 올라왔다. 이 사진 게시물에는 “분당선에서 ○싸고 도망가신 분. 아는 선배님이 덕분에 다이어트 성공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해 달래요”라는 글까지 올라와 있다.

한 누리꾼은 “방금 분당선 세 번째 칸에서 엉덩이 내리고 ○싸는 여자를 봤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 게시물은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

박병국 기자/cook@heraldcorp.com



콜라텍서 할머니 유혹·돈훔쳐

○…80세 A 씨, 76세 B 씨 등 70~80대 노인 4명은 콜라텍에서 C(67) 할머니에게 접근했다. 그리고는 큰돈을 벌게 해주겠다고 유혹했다.

우선 A 씨 등은 콜라텍에서 만난 C 할머니에게 식사를 사주며 환심을 샀다. 이후 고스톱을 쳐 돈을 잃어준 뒤 마치 자신들이 돈이 많은 것처럼 태연하게 행동했다. 자신들이 재력가라는 점도 강조했다. C 할머니는 상가를 소유하고 있을 정도로 꽤 재산이 있었다.

A 씨 등은 C 할머니에게 “큰돈을 벌게 해주겠다”며 돈을 가져오라고 했다. C 할머니가 가져온 돈은 모두 1억3000여만원. A 씨 등은 C 할머니의 가방과 자신들이 준비한 같은 색의 가방을 바꿔치기해 현금을 가로챘다.

A 씨 등은 지난 1~2월께 인천, 부천 등지에서 비슷한 수법으로 60~70대 여성에게 세 차례에 걸쳐 모두 2억2700만원가량을 가로챈 혐의도 받고 있다.

경기도 부천 원미경찰서는 60~70대 여성들에게 큰돈을 벌게 해주겠다며 환심을 산 뒤 세 차례에 걸쳐 2억2700만원을 훔친 혐의(절도)로 A 씨와 B 씨 등 70~80대 노인 4명을 25일 구속했다고 밝혔다.

이태형 기자/th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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