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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상은 지금> 후배 상습 성폭행한 제자를 코치가 성추행 등
○…부산 모 고교에서 운동선수를 하고 있는 A(16) 군. A 군은 지난 2009년 5월부터 올해 1월까지 후배 3명을 합숙소나 교내로 불러 10여 차례에 걸쳐 강제로 성관계를 가졌다. A 군에게 강제 성추행, 성폭행을 당한 후배들은 급기야 코치 B(25) 씨에게 이 사실을 말했다. 그런데 B 씨가 이를 빌미로 A 군을 불러내 다섯 차례에 걸쳐 강제로 성추행했다. 부산 서부경찰서는 1일 운동부 후배 3명을 상습 성폭행한 부산 모 고교 1학년 A 군을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구속하고 A 군을 성추행한 해당 운동부의 코치 B 씨를 아동·청소년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부산= 윤정희 기자/cgnhee@heraldcorp.com



술마시면 개?…술취한 40대 경찰 물어

○…A(47ㆍ여) 씨가 지난달 28일 오전 9시10분께 청주시 상당구 남문로2가 중앙공원 인근 도로에서 술에 취해 드러누워 있었다. 당연히 교통 체증이 발생했고 경찰이 출동했다.

경찰이 A 씨를 제지하려 하자, 술에 취해 있던 A 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 B 씨의 허벅지를 물어 뜯었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술에 취해 행패를 부려 공무집행방해 등으로 20차례나 처벌을 받는 등 상습적으로 주취폭력을 휘두른 것으로 드러났다.

충북 청주상당경찰서는 2일 술에 취해 도로에 드러눕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의 허벅지를 물어 뜯은 A씨를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청주= 이권형 기자/kwinhl@heraldcorp.com


50대男 폐지줍는 노인 유인 성추행

○…A(51) 씨는 지난달 30일 0시30분께 대구 북구 태전동 자신의 집 주변에서 폐지와 공병을 줍던 B(60ㆍ여) 씨에게 “집에 공병이 많다”며 유인했다. 이후 자신의 집으로 B 씨가 오자 돌변, B 씨를 성폭행하려다 미수에 그쳤다.

이 과정에서 A 씨는 B 씨를 때리고 위협하기했고, 성폭행이 여의치 않자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대구 북부경찰서는 2일 폐지줍는 노인을 집으로 유인해 성추행한 A 씨에 대해 강제추행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구= 김상일 기자/smile56789@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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