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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메트로 역주행 방지 시스템 가동
[헤럴드경제=황혜진 기자]서울메트로가 지하철 역주행 방지를 위한 시스템을 개발해 가동에 들어간다.

지하철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는 지하철의 역주행을 막기 위해 과주방지 신호시스템을 개발, 이달부터 가동한다고 2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승강장으로 진입하는 열차가 제한속도를 초과하면 자동으로 멈추도록 유도해 열차가 승강장을 지나치는 일을 사전에 막을 수 있도록 했다.

1ㆍ2호선은 승강장 정차위치로부터 각 116m, 35m 전방에서 열차속도가 각 45km/h, 25km/h를 넘을 경우 3초간 경보벨을 울리고 기관사가 정차하지 않으면 자동으로 정차를 유도하게 된다.

3ㆍ4호선은 승강장 진입 6초, 14초 후에 제한 속도를 각각 40km/h, 25km/h로 제한했다.이 시스템은 서울메트로 직원의 아이디어로 개발됐으며 현재 지적재산권 특허출원 중이다.

서울메트로 관계자는 “1·2호선과 3·4호선은 열차 운전방식이 달라 2가지 시스템을 구축하게 됐다”고 말했다.

hhj638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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