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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귀청소방, 성행위와 결합해 급속히 확산 중

  • 기사입력 2012-07-10 09:50 |민상식 기자
[헤럴드경제= 민상식 기자]지난 4월께 한국에 상륙한 ‘귀청소방’이 유사 성행위와 결합해 서울 시내에서 급속히 확산하고 있다. 귀청소방은 분리된 방에 들어가 여성 무릎 위에 누운 뒤 귀지 제거 서비스를 받는 것으로 일본에서 넘어 왔다.▶관련기사 헤럴드경제 5월 14일자 참조

귀청소방이 유사 성행위와 결합한 것은 3~4주 전이다. 서울 역삼동 인근 귀청소방의 한 업주는 “우리가게가 한 달 전 쯤에 영업을 시작했는데, 귀청소방에 유사 성행위를 결합한 것은 전국에서 내가 최초”라고 주장했다. 그는 또 “우리 가게가 인기를 끌자 바로 앞의 키스방도 최근 성행위 귀청소방으로 업종을 바꾸었다”면서 “요즘 귀청소방에 대한 문의전화가 많이 온다”고 밝혔다.

본지 취재결과 최근 2주 사이에만 서울 시내에서 성행위가 가능한 귀청소방이 최소 5곳이 문을 연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 강남 지역에선 역삼동, 강북 지역에선 군자동 등이다. 특히 한 업주가 강남과 강북에서 귀청소방 2곳을 동시에 운영하는 경우도 있었다.

성행위와 결합한 귀청소방은 20~30분 서비스에 3만5000원~4만원을 받고 있다. 한 업소 당 최소 2명에서 5명의 여종업원을 고용해 남성들을 끌어모으고 있다.


이들 업소는 인터넷 회원제 사이트에 전화번호만 게재하며 은밀하게 영업하고 있다. 실제로 귀청소방 한 곳에 전화를 해보니 “무슨 사이트 보고 연락했냐”며 확인절차를 밟은 후에 장소를 알려주는 치밀함을 보였다.

귀청소방의 고객은 주로 점심시간이나 휴식시간을 이용해 스트레스를 풀려는 회사원들이다. 키스방에서 일하다가 귀청소방으로 온 지 일주일 됐다는 여성 A(23) 씨는 “회사원들이 호기심에 이 곳에 많이 오고 있다”고 말했다.

성행위 귀청소방에서 보통 귀청소는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다. 대충 귀에 솜털을 넣고 귀청소 시늉만 하거나 아예 귀청소를 하지 않는다. 성행위 귀청소방을 찾은 회사원 B(30) 씨는 “귀지를 제거하려고 귀청소방을 찾았는데 샤워를 하라는 업주의 얘기를 듣고 의아했다”면서 “여성의 무릎에 누웠더니 귀청소는 하지 않고 성행위를 시작해 놀랐다”고 전했다.

서울지방경찰청 생활질서계 관계자는 “지난 6월 중순께 귀청소방이 알려지자 서울 시내 귀청소방 단속에 나섰다. 귀청소방 2곳, 립카페(유사 성행위업소) 7곳을 파악해 이중 5곳을 단속했다”면서 “앞으로도 귀청소방 등 유사성행위 업소를 철저히 단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성행위가 이뤄지는 귀청소방은 유사 성행위 업소로 규정되며,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대한 법률(성매매 특별법)에 의해 형사처벌 대상이 된다.

m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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