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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민주화 잘할 정당 새누리 39% 민주 29%”
참여연대·원혜영 의원 설문조사
진보 진영의 시민단체인 참여연대와 민주통합당 원혜영 의원이 24일 발표한 ‘경제민주화 인식조사’ 설문결과에 따르면, 이번 대선의 최대 쟁점으로 재벌대기업 체제 개혁과 경제민주화가 28.6%로 1위를 기록했다. 이어 비정규직 대책 및 일자리 만들기(24.6%)와 투명한 정치와 정치개혁(21.5%)이 뒤를 이었다.

특히 이번 설문조사에서 관심을 끄는 대목은 경제민주화를 잘할 수 있는 정당으로 새누리당이 꼽히고 있다는 것이다. 응답자의 39%가 경제민주화를 잘할 정당으로 새누리당을 꼽았으며, 민주통합당은 28.7%에 그쳤다.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경선 후보의 ‘경제민주화’ 이슈 선점이 여론으로 이어진 셈이다. 또 민주당이 내놓은 경제민주화가 구호는 요란한데 현실성이 떨어져 지지를 받지 못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와 함께 경제민주화의 방향으로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공정거래 질서를 확립하는 일(43.7%)이 우선으로 꼽혔으며 ▷중소기업, 소상공인 등 경제적 약자 보호(27.8%) ▷경제적 양극화 해소(12.9%) ▷재벌의 기업지배력 개혁(12.1%) 등이 뒤를 이었다.


<홍석희 기자>
/h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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