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원장의 저서 ‘안철수의 생각’ 대담자인 제 교수는 이날 평화방송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에 출연해 ‘안 원장의 두 번째 책이 나오느냐’는 질문에 이 같이 밝힌 뒤 “지금 (안 원장에 대한) 반응이 나쁘지 않은 것 같은데, 그러면 출마하는 쪽으로가능성이 커지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안철수의 생각’은 대선공약집이 아니다”면서 “꼼꼼히 읽었다면 사회 현안, 민감한 쟁점들에 대해 용감하고 차별화된 주장을 하는 것을 알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안 원장이 정치를 하든, 하지 않든 사회적으로 영향력 있는 사람이 이 정도로 사회에 대한 시각을 갖고 있다는 게 반가웠다”면서 “안 원장을 유약하고 온순한 이미지로 생각했는데, 벤처기업에서 중견기업으로 키우고 자금압박을 견디며 기업을 키운 스토리를 들어보니 맷집이나 근성이 만만치 않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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