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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어온라인]차원 다른 ‘서버간 대전’MMORPG의 뉴트렌드
- 8개 캐릭터 연합군 결성해 에르다 방어 … 3,000명이 펼치는 대규모 전투 눈길

‘차원이 다른 전쟁을 선포한다!’ 엔트웰은 대규모 서버 대전을 주요 콘텐츠로 내세운 차원 전쟁 MMORPG ‘코어 온라인’을 공개했다. 10월 17일부터 1차 CBT로 유저들에게 처음 선보이는 ‘코어 온라인’은 각 서버의 유저가 카일룸이라는 장소에서 만나 서버의 명예를 위해 치열한 전투를 벌이는 콘텐츠가 특징이다.

카일룸은 한 서버 당 최대 1000명, 총 3000명이 입장 가능하며 3개의 서버가 패권을 놓고 겨루게 된다. 유저들은 침공 받지 않은 마지막 지역 에르다에서 캐릭터를 육성하며, 파르마 평원 도시 아스그나스를 거점으로 전쟁을 위한 준비를 하게 된다.

에르다를 위협하는 세력 제아를 처치해 에르다의 영웅으로 등극할 수 있다. 캐릭터는 힘, 마법 등 특징에 따라 베스트라 기사단, 갓슈메르 용병단, 루테인 학회, 주디스 교단 총 4개로 분류돼, 디펜더, 워리어, 버서커, 블레이더 등 총 8개의 캐릭터가 제공된다.

‘코어온라인’이 대규모 전투에 목마른 유저들을 만족시킬 수 있을지 기대된다. ‘코어 온라인’은 전통적인 MMORPG의 구성을 바탕으로 시시각각 열리는 카일룸을 빠르게 오가며 플레이하는 것이 특징이다. 카일룸 대전은 기다림 없이 신속하게 전개되기 때문에 서버 간 대전이 주요 콘텐츠로 인기를 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코어’의 힘으로 영웅 등극]
‘코어 온라인’은 세계를 창조한 신 ‘아브’와 어둠의 존재 ‘오누’의 분열로 야기되는 전쟁을 그리고 있다. 세계를 탐하고 파괴한 ‘오누’는 육신을 빼앗긴 채 세상의 끝으로 쫓겨나게 되는데, 이후 추종 세력 ‘제아’를 군집하며 재기를 꾀한다. ‘제아’의 강력한 힘에 세계가 혼돈을 겪을 때 ‘코어’라고 불리는 빛의 결정체가 인간에게 힘을 주고 영웅을 탄생시킨다.

이때 ‘제아’는 타락한 인간을 유혹해 또다른 분열을 야기하고 인간과 타락자들의 치열한 경쟁이 시작된다. ‘코어 온라인’은 유저가 영웅이 돼 어둠의 군단과 사투를 벌이고 빛의 땅 카일룸을 정복해 나가는 여정을 그리고 있다. 유저들은 침공을 받지 않은 마지막 땅인 에르다에서 연합군의 일원으로 출발해 동료들과 힘을 합쳐 다른 서버의 타락자들과 치열한 전투를 벌이게 된다.

카일룸의 전투에서 승리해 패권을 장악하게 되면 유저가 속한 서버 전체에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다. 카일룸은 서버 간 경쟁을 벌이는 대전으로 일정한 시간마다 발생하는 안드론의 힘을 통해서 입장할 수 있다. 상대 서버의 유저들이 타락자의 모습으로 나타나게 되며, 임무를 완수하고 서버의 명예를 높여야 한다.



[연합군의 힘으로 타락자 처치]
‘코어 온라인’의 연합군은 베스트라 기사단, 갓슈메르 용병단, 루테인 학회, 주디스 교단 총 4개로 구성돼 있다. 각 연합군은 근거리 전투, 원거리 전투 등 성격에 따라 다른 캐릭터가 소속돼있다. 베스트라 기사단 소속의 디펜더는 가장 선두에 서서 적들의 공격을 막아내는 근접 공격형 캐릭터다.

전용 방패를 이용해 적들의 공격을 차단할 수 있으며 한 번의 공격으로도 큰 타격을 입힐 수 있다. 워리어는 전장의 리더로 적들의 사기를 떨어뜨리거나 위급한 순간 파티 전체의 생존력을 극대화 시키는 등 전세를 유리하게 이끌 수 있다. 워리어가 사용하는 거대한 무기 할버드는 어떤 근접 무기보다도 긴 공격 범위를 가지고 있어 많은 적들을 동시에 쓰러트릴 수 있는 위력을 자랑한다.

갓슈메르 용병단에는 블레이더와 버서커가 소속돼 있다. 먼저 블레이더는 기습과 암살, 그리고 체술의 달인으로 민첩한 움직임과 빠른 공격 속도를 보인다. 순간 이동에 가까운 몸놀림으로 치명적인 일격을 날릴 수 있다. 버서커는 공격에 모든 기술이 집중돼 있는 캐릭터로 성장하면 할수록 더욱 강해지는 특성이 있다.



마법을 사용하는 캐릭터를 무력화하는 데 강점을 보인다. 광폭 상태의 버서커는 모든 캐릭터들에게 공포의 대상이다. 루테인 학회의 매지션은 마력을 이용해 불과 물의 원소를 결집시키는 능력을 보유하고 있어, 두 원소의 특성을 적절히 활용해 적을 공격하고 스스로를 보호한다. 강력한 화염계와 냉기계 마법을 사용하는 신비로운 존재다.

윗치는 독에 대해 해박한 지식을 갖고 있으며 저주의 주문들을 외우고 있다. 독으로 상대를 공격할 수도 있지만, 왜곡된 형태의 독을 사용해 아군을 치유하는 능력도 보유하고 있다. 주디스 교단의 힐러는 가장 많은 수의 치유 주문을 보유하고 있으며 전투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축복주문을 통해 자신과 파티원들의 위험을 사전에 차단할수도 있으며, 신성한 힘을 이용해 사악한 적들을 단죄하고 구속한다. 또다른 주디스 교단의 캐릭터인 궁수는 사격을 통해 먼 거리의 적에게도 치명적인 피해를 입히고, 자연의 정기를 이용한 마법으로 치유와 보호에 능하다.



[지역 별 특징 파악이 영웅의 필수 요소]
유저가 본격적으로 활동하게 되는 에르다 지역은 대격변 이후 수십 개로 분리된 행성 중 하나로, 거대한 빛으로 보호받고 있다. 이곳에서 유저들은 에르다 침공이 일어난 이후부터 빠르게 전세를 정비해 하나의 연합군을 형성하는데, 파르마 평원의 도시 아스그나스를 거점으로 전쟁을 위해 전쟁을 준비하게 된다. 모스타르는 풍요로운 토양을 가진 연합군의 주요 곡창지대 중 하나다.

이곳 주민들은 덴스턴 마을을 둘러싸고 있는 고요의 호수와 루에르 강의 풍족한 수자원 덕분에 질 좋은 밀과 과일을 생산한다. 하지만 손쉽게 먹이를 구하려는 투파나토파를 비롯한 산짐승들이 산자락에서 내려와 농작물을 망치는 일이 잦아지면서, 농부들을 돕기 위해 많은 사냥꾼들이 모스타르 중앙의 야영지로 모여든다.

바스비덴은 북쪽과 남쪽의 두 지역으로 구분된다. 바스비덴 북쪽은 포효의 구릉으로 늑대들의 본거지로 알려져 있다. 이곳에 사는 우두머리 늑대 재퍼는 근처 주민들의 걱정거리이며, 관문의 병사들이 필사적으로 방어하지만 나날이 포악해지는 늑대들을 감당하기에는 역부족이다. 남쪽의 황폐한 숲은 연합군에 반하는 하급 종족으로 이루어진 오르티쉬가 자리를 잡고 있다.

숲을 무분별하게 벌목해 황량하게 만들고 무서운 기세로 세력을 확장한다. 오르티쉬에 위기감을 느낀 연합군은 이를 저지하기 위해 기사단을 파견한다. 각 지역은 다른 특징을 지니고 있고 얻을 수 있는 자원 또한 다르기 때문에, 지역 별 특징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 ‘코어 온라인’은 서버 간 대규모 전투가 특징이다. 사진은 플레이 화면

● 장 르 : MMORPG
● 플랫폼 : PC온라인
● 개발사 : 엔트웰
● 배급사 : 엔트웰
● 홈페이지 : www.coreonline.co.kr
● 서비스일정 : 1차 CBT(2012년 10월 17일~10월 21일)


강은별 기자 game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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