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2]FPS의 전설 ‘카스온라인2’첫 번째 총성
[헤럴드경제]- ‘카스 1.6’기반 소스 엔진 차용 … 실시간 그림자 효과 추가돼 눈길

넥슨은 밸브 코퍼레이션과 제휴를 맺고 개발 중인 신작 FPS ‘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2’의 첫 번째 클로즈드 베타 테스트(이하 CBT)를 지난 8월2일부터나흘 동안 진행했다. 기존에 다수의 마니아 팬을 보유하고 있는 시리즈인 까닭에 CBT공개 전부터 유저들의 궁금증을 낳았다. 특히 ‘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2’는 명작 ‘카운터스트라이크1.6’을 기반으로 소스 엔진을 활용했다고 밝혀져 남다른 기대를 받았다.

기존 소스 엔진에서 구현하지 못했던 실시간 그림자 효과가 유저들의 각광을 받았다. 맵에서 움직일 때마다 위치에 따라 달라지는 선명한 그림자를 게임에서 볼 수 있어 한층 완성도 높은 퀄리티를 즐길 수 있다. 1차 CBT에서는 국민 맵인 더스트2와 이태리 맵을 활용한 오리지널 모드와 팀데스매치 모드가 공개됐다. 이번 CBT에서는 극히 일부의 콘텐츠만 공개됐지만 시리즈의 아성을 이어갈 기대작으로 부족함이 없다는 평이다.

‘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2’는 2008년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출시 4년만에 공개되는 차기작으로, 이번 1차 CBT에 많은 콘텐츠가 공개되지는 않았지만 유저들에게 가장 인기가 높은 모드와 맵을 제공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



[소스 엔진으로 높은 완성도 구현]
‘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2’는 ‘카운터스트라이크1.6’을 기반으로 제작된 후속작으로 기존 시리즈의 명성을 이어가는 최대 기대작이다. ‘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2’의 부제는 ‘더 오리진’으로 시리즈가 갖고 있던 기본적인 재미를 강화했음을 알 수 있다. 원작 재미와 더불어 온라인 버전에 맞게 강화된 커뮤니티 기능과 FPS 장르를 처음 접하는 유저도 쉽게 즐길 수 있는 자세한 안내 기능 등이 추가됐다.

‘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2’는 개량된 소스 엔진을 통해 한층 강화된 그래픽을 입힘으로써 카운터스트라이크 시리즈만이 가진 특유의 살아있는 타격감과 현실감을 극대화한 작품이다. 소스 엔진은 이미 해외의 유명 게임들이 차용하고 있는 3D 그래픽 엔진이다. 세밀한 표정 구현, 실사와 같은 그래픽을 제공하면서 요구 되는 사양이 낮고 뛰어난 최적화 능력을 보인다. 소스 엔진을 사용한 ‘카운트스트라이크 온라인2’는 FPS 마니아 사이에서 월등한 완성도로 인정 받고 있는 ‘카운터 스트라이크 1.6’와 견줄 만한 완성도라는 평이다.



[‘그림자 효과’로 리얼리티 향상]
가장 눈에 띄는 부분 중 하나인 실시간 그림자 효과는 캐릭터의 위치 변화, 빛의 양, 방향 등을 계산해 그림자의 형태가 실시간으로 바뀌는 기술이다. 기존 소스 엔진을 통해서는 이러한 그래픽을 볼 수 없었지만 ‘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2’에서는 실시간 그림자 효과를 구현해 보다 사실감 넘치는 게임 플레이를 제공한다.

또한 포토리얼리즘을 기반으로 모든 총기와 캐릭터를 새롭게 제작해 전반적인 그래픽 퀄리티가 향상됐다. 국민 맵으로 불리는 더스트2, 이태리 등 인기 맵의 기본 틀은 그대로 유지하되 유저들의 입맛에 맞도록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구성했다. 이 밖에도 카운터스트라이크 시리즈의 백미인 타격감을 살리기 위해 다양한 변화가 시도됐다.

타격감은 ‘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2’개발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겼던 부분으로, ‘카운터스트라이크 1.6’수준으로 끌어 올리기 위한 작업이 이뤄졌다. 사격의 반동, 벽의 파편, 혈흔 효과 등 다양한 효과가 개선됐으며 그 결과 우수한 타격감을 자랑한다.




▲ 세밀한 그래픽 구현

[테러리스트vs 대 테러리스트]
이번 CBT에서 공개된 ‘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2’CBT는 극히 일부 콘텐츠만 공개된 것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유저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CBT에서 제공된 캐릭터는 총 4종으로 테러리스트와 대 테러리스트 각 2종씩 선택할 수 있는데, 테러리스트의 ‘릿’과 ‘아인베르크’, 대 테러리스트에 ‘라이언’과 ‘장피에르’가 제공됐다.

전작 ‘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에서 현재 약 40개의 캐릭터가 제공되고 있는 것처럼 향후 ‘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 2’에도 다양한 스타일의 캐릭터가 추가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CBT는 유저들이 오리지널 모드와 팀데스매치 모드를 즐길 수 있게 제공됐다. 두 모드는 시리즈의 대표적인 모드로 전작을 경험한 유저들이라면 어려움 없이 바로 적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오리지널 모드는 테러리스트와 대 테러리스트로 팀을 나눠 진행되는데 테러리스트는 공격을, 대 테러리스트는 방어를 담당한다. 오리지널 모드는 폭파와 인질 구출 두 개의 콘텐츠가 제공된다. 폭파 모드는 각 맵에 2곳의 C4 설치 장소가 있는데 테러리스트 중 1명이 라운드 시작과 동시에 C4를 소지하게 되고 이를 설치해 폭파하면 승리하게 된다.

대 테러리스트는 라운드가 종료될 때까지 C4가 설치되지 않게 방어하고, 설치됐을 경우 찾아서 해체할 수 있다. 인질 구출 모드는 역시 똑같이 팀을 나눠 대 테러리스트는 인질을 찾아내 구출 장소까지 안전하게 이동시켜야 한다. 이와 반대로 테러리스트는 인질이 탈출하지 못하도록 방어해야 하며 모든 대 테러리스트를 사살하는 목표가 있다.


▲ 실시간 그림자 효과가 적용된 모습


▲ ‘이태리’맵의 전경

● 장 르 : FPS
● 플랫폼 : PC온라인
● 개발사 : 넥슨, 밸브
● 배급사 : 넥슨
● 서비스 일정 : 1차 CBT 종료
● 홈페이지 : csonline2.nexon.com



onlinenew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