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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리스타일2]올림픽의 허전함…확 달라진 FS2로 ‘달랜다’
[헤럴드경제]- 포지션과 스킬 재정리로 박진감 넘치는 승부 유도 … 랭킹 및 공포 웹툰 등 시스템 외 볼거리도 가득

‘프리스타일2’가 새로운 탄생을 선언했다. 제이씨엔터테인먼트가 자랑하는 ‘프리스타일 시리즈’의 최신작이자 국민 스포츠 게임 ‘프리스타일1’의 명성을 계승한 ‘프리스타일2’가 8월 14일 대규모 업데이트‘버저비터’를 시작으로 대대적인 변화를 시도한다. 이번 업데이트의 핵심은 게임 전반에 걸친 시스템 개선 및 콘텐츠 확장이다.

육성 요소 추가 및 스킬 시스템 개편을 시도하고 15개에 이르는 포지션별 스타일도 깔끔하게 정리한다. 아울러 수비의 비중은 최대한 줄이고 득점의 중요성을 강조해 화끈한 공격 농구가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프리스타일2’는 이례적으로 두 차례의 업데이트와 관련된 비공개테스트를 진행, 뜨거운 화제를 낳은 바 있다. 이미 많은 유저들의 검증을 받은 수준 높은 업데이트 콘텐츠들이 단계적으로 적용되고 있어 새로운 ‘프리스타일2’탄생에 큰 기대감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2011년 11월 정식서비스를 시작한 ‘프리스타일2’는 제이씨가 자랑하는 최고의 한국형 스포츠 게임 중 하나다. ‘프리스타일1’을 후속작인만큼 세련된 그래픽과 수준높은 완성도를 자랑하지만 일부 시스템에 있어서는 유저들의 니즈가 정확히 반영되지 못했다는 지적도 있다. 이번 ‘버저비터’에서는 바로 이런 유저들의 불만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제2의 국민 스포츠 게임으로 당당히 발돋움 한다는 계획이다.



[시스템 ‘다이어트’로 재미 두배!]
먼저 5개의 포지션(센터, 파워포워드, 스몰포워드, 슈팅가드, 포인트카드)마다 각각 플레이 타입이 다른 3종류의 ‘스타일’이 설정됐던 부분이 대폭 축소된다. 보다 세밀한 플레이를 위해 마련한 ‘스타일’들이 오히려 신규 유저들의 적응을 방해한다는 지적을 적극 반영한 결과다. 이에 따라 ‘버저비터’에서는 총 15개에 이르는 ‘스타일’을 5개의 포지션으로 통합하고 대신 스킬 및 캐릭터 확충을 통해 다양한 플레이를 유도하고 있다.

1레벨부터 사용 가능했던 기존의 스타일별 스킬들도 통합 및 재배치 작업을 거쳤다. ‘프리스타일2’에서는 레벨에 따라 스킬 사용을 제한할 경우, 초보 유저들이 게임에 적응하기 어렵다는 점을 고려해 육성 요소를 최대한 자제 했었다. 하지만 레벨 상승으로 인한 성취감과 캐릭터 육성에 대한 동기가 사라졌다는 의견에 따라 스킬 시스템의 전면적 개편을 결정했다.

먼저 각 스타일에 분배되어 있었던 스킬들을 하나의 포지션으로 통합하고 일정 레벨에 따라 스킬을 배우고 강화할 수 있도록 재배치해 단계적인 학습과 강한 성장 욕구를 가질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스킬 통합과 동시에 스킬을 장착할 수 있는 슬롯을 기존 10개에 15개로 확장해 더욱 전략적인 플레이가 가능하다.



[‘버저비터’에서는 ‘닥공’이 진리]
기존의 ‘프리스타일2’가 수비 농구를 지향했다면 ‘버저비터’에서는 화끈한 공격 농구가 대세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슛 블락의 거리와 수비 방해 범위를 최대한 넓혀 일방적인 ‘원 사이드’게임을 자제시켰던 기존의 방식은 안정적인 플레이는 가능하지만 공격 찬스가 자꾸 막혀 전반적인 시합이 답답했다는 단점이 있었다. 그래서 ‘버저비터’에서는 슛 블락과 수비 방해 범위를 축소시켜 빠르고 박진감 넘치는 승부를 유도한다.

무엇보다 노마크 상황에서 득점 성공률이 크게 높아져 빠른 속공과 팀원에게 찬스를 만들어주는 패씽 플레이가 빛을 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확장팩에 어울리는 스페셜 캐릭터 2종도 새롭게 선보인다. 파워포워드와 스몰포워드 선택이 가능한 ‘잭’은 미들슛과 원거리 덩크에 강점을 보이고 있어 센터의 공격력을 보조할 것으로 보이며 원거리 레이업 능력도 탁월해 빠른공격 전환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

파워포워드로만 선택 가능한 ‘레오’는 센터에 버금가늠 골밑 플레이가 압권이다. 몸싸움은 물론, 골밑 덩크 능력도 높아 인기가 많다. 이미 ‘프리스타일2’는 소녀시대 캐릭터 등 스페셜 캐릭터의 도입으로 많은 호응을 얻은 바 있어 이번에 추가되는 ‘잭’과 ‘레오’역시 ‘버저비터’의 인기를 견인하는 최고의 캐릭터로 자리를 잡아가 고있다.


▲ 깔끔해진 스킬 슬롯


▲ 스페셜 캐릭터 ‘레오’의 모습

[랭킹 및 공포 웹툰, 보는 즐거움 가득]
개인 기록과 랭킹을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도 대거 확충됐다. 기존에는 ‘정규경기’모드에서 자신의 7대 정규기록(2점슛, 3점슛, 어시스트, 리바운드, 스틸, 블록, 루즈볼)만 확인할 수 있었으며 이마저도 각 항목의 횟수를 캐릭터 생성이후 누적 합산하는 방식이어서 최근 기록을 확인하기는 불가능했다. 하지만 ‘버저비터’에서는 이 개인 기록들을 월간과 통산으로 분리해 전체 기록은 물론, 급성장한 자신의 실력을 확인하는 즐거움도 맛볼 수 있다.

아울러 확인 가능한 기록의 항목 역시 7대 기록 외에 전적, 평점, 슛, 공격루트 등 보다 세세한 항목들까지 추가해 세밀한 전략 분석이 가능토록 했다. 개인 기록을 다른 유저들과 비교할 수 있는 랭킹 시스템도 도입했다. 랭킹을 통해 자신의 실력을 과시하는 재미도 느낄 수 있고 무엇보다 고수들의 플레이 스타일을 앉은 자리에서 자세하게 분석하는 것도 가능하다.

확장팩을 기념하는 다양한 이벤트 및 프로모션 중에서 단연 눈에 띄는 것은 최근 드라마로도 만들어지며 최고의 인기 웹툰으로 인기 높은 ‘패션왕’의 작가 기안 84가 그린 공포웹툰 ‘3F귀신’이다. 이 웹툰은 ‘버저비터’를 준비하던 중 개발자가 직접경험한 공포 실화를 실감하게 표현해 유저들 사이에서 큰 화제를 낳고 있다. ‘프리스타일2’는 이번 ‘버저비터’를 통해 그동안 지적됐던 문제점들을 개선하며 새로운 게임의 탄생을 알렸다. 과연 ‘프리스타일2’가 전작을 뛰어넘어 또 한편의 국민 스포츠 게임으로 자리잡을 수 있을지 결과가 기대된다.


▲ 새롭게 추가된 랭킹 시스템은 매우 자세하다



● 장 르 : 3D 스포츠게임
● 플랫폼 : PC온라인
● 개발사 : JCE
● 배급사 : JCE
● 홈페이지 : fs2.joycity.com
● 발매일 : 정식서비스 중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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