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아트 홀릭> 포용 · 소통의 맞잡은 손
젊은 작가 이지후(30)는 손에 주목한다. 손가락의 다양한 포즈를 픽토그램처럼 형상화해 단순하고 명쾌한 그림을 그린다. 그의 손가락 그림은 그 어떤 언어보다 많은 이야기를 들려준다. 일종의 그림언어인 셈이다. 

그림 속 부드럽게 엉킨 손가락은 사람과 사람 간 ‘포용’과 ‘소통’을 은유한다. 이 팍팍한 시대를 위무하는 따뜻하고 간절한 손짓이다. 위로와 화해를 담은 이지후의 그림은 보는 이에겐 촉촉한 위로가 되고, 소통 부재의 공동체에게는 융합과 화합의 메시지를 던져준다. 이지후의 작품은 아트데이가 주최하는 젊은 작가 온ㆍ오프라인전시인 ‘The Rising Artist Project’에서 31일까지 만나 볼 수 있다. www.artday.co.kr  (02)3210-2255

두개의 손이 부드럽게 연결된 이지후의 ‘silent language’.                      [사진제공=아트데이]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