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 속 부드럽게 엉킨 손가락은 사람과 사람 간 ‘포용’과 ‘소통’을 은유한다. 이 팍팍한 시대를 위무하는 따뜻하고 간절한 손짓이다. 위로와 화해를 담은 이지후의 그림은 보는 이에겐 촉촉한 위로가 되고, 소통 부재의 공동체에게는 융합과 화합의 메시지를 던져준다. 이지후의 작품은 아트데이가 주최하는 젊은 작가 온ㆍ오프라인전시인 ‘The Rising Artist Project’에서 31일까지 만나 볼 수 있다. www.artday.co.kr (02)3210-2255
두개의 손이 부드럽게 연결된 이지후의 ‘silent language’. [사진제공=아트데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