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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황이지만 건강 돌보세요’…이대 목동병원 ‘실속 암 맞춤진단 프로그램’
이대 목동병원 여성건진센터ㆍ건강증진센터는 불황의 여파 속에서도 건강을 돌볼 수 있도록 저렴한 ‘실속 암 맞춤 기본 검진 프로그램’을 한시적으로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다음달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운영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15만원대 비용으로 체지방 분석 등 신체계측, 심전도, 흉부X-선 촬영 등 심폐검사와 암표지자 검사를 포함한 혈액검사를 기본으로 한다. 특히 암표지자 검사는 간암, 대장암, 췌장암, 난소암, 전립선암 등 기본적인 암 검진이 가능하다.

또한 위내시경, 대장내시경 등 추가 비용이 들어가는 검사를 선택해 할 수 있어 본인의 건강 상태에 따라 불필요한 검사를 제외하고 필요한 검사를 골라서 할 수 있다.

김정숙 센터장은 “경제적인 부담과 시간 부족 등의 이유로 선뜻 종합검진을 받기 어려운 사람들에게 자기 관리를 위한 건강검진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시적으로 실속 암 맞춤 건강진단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우영 기자/kw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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