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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석 음식이 살이 찌는 이유는?
[헤럴드경제=윤병찬 기자]추석이 다가오면 여성들은 추석 연휴 동안 늘어날 뱃살 때문에 고민한다. 평소보다 특별히 많이 먹지 않는데 살이 찐다고 불평을 하지만 음식을 준비하며 조금씩 자주 먹는 습관은 오히려 평소보다 칼로리 섭취를 늘린다.

이대목동병원(병원장 김광호)은 24일 여성들의 비만 예방을 위한 ‘추석 음식 칼로리표’를 발표했다. 오징어튀김, 송편 등 추석 음식의 칼로리를 밥 한 공기와 비교해 그림으로 보여준다. 


전혜진 이대목동병원 교수(가정의학과)는 “추석은 전통적으로 고영양식을 먹으면서 다가올 겨울을 준비하던 시기여서 고열량, 고칼로리 음식들이 많다”라며 “조금씩 집어 먹는다고 안심하지 말고 자신이 섭취하는 추석 음식의 칼로리를 계산해서 먹는 양을 조절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라고 말했다.

전 교수는 이어서 “여성의 경우 음식을 준비하며 무의식적으로 음식을 자주 먹기 때문에 자신도 모르게 과식을 하게 되는 경우가 상당수”라면서 “자신의 칼로리 섭취량을 조절하면 추석 연휴를 비만 걱정 없이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yoon4698@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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