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나누리병원, ‘국내최초’ 디스크 재발방지 바리케이드 삽입술 시술
척추-관절 전문 나누리병원(이사장 장일태)이 국내최초로 디스크 재발방지 바리케이드 삽입수술을 시술했다.

추간판 탈출증(일명 디스크)은 다양한 치료법이 존재하며 수술 치료도 활발히 시행되고 있다. 하지만 수술 부위가 탈이 나서 병원을 찾는 재발환자도 많은 편이다.

디스크 수술은 섬유륜이 찢어져 새어 나온 디스크 수핵을 제거하는 시술이 일반적인데, 이렇게 치료 받은 환자들 중 관리 소홀과 부주의 등으로 증세가 재발하는 비율이 3~8%가 된다는 보고가 있다.


이런 문제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는 수술법이 나누리병원에서 국내 최초로 시행돼 관심을 끌고 있다.

집도의인 나누리서울병원 척추센터 하성일 진료부원장은 “비교적 많은 양의 디스크를 제거하면 해당 관절이 약해져 수술 후 요통 등의 증상이 있을 수 있다. 하지만 바리케이드를 이용한 미세현미경 허리 디스크 수술로 디스크 제거를 최소화해도 재발을 현저히 줄이는 효과를 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바리케이드 삽입술은 미세현미경 수핵 제거수술에 바리케이드 삽입술을 추가한 수술 방법으로 디스크를 제거한 후에 파손 부위를 바리케이드로 막아주는 시술이다. 이 수술은 전신마취가 필요 없어 환자 회복이 빠르고 활동량이 많은 사람도 일상생활에 무리 없이 복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나누리병원 측은 수술 후 환자 만족도가 높은 바리케이드 삽입술을 꾸준히 시행할 예정이다.

조정원 이슈팀 기자 / chojw00@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