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亞-유럽 ‘미니 라이더컵’ 코리안 3총사가 뜬다
로열트로피 대회 14일 티오프
배상문·양용은·김경태 출전



‘코리안 3총사’ 배상문 양용은 김경태가 아시아 대표로 유럽격파의 선봉에 선다.

이들은 14일부터 3일간 브루나이의 엠파이어 호’텔 & CC에서 열리는 아시아와 유럽의 대항전인 로열 트로피에 아시아 대표로 출전한다.

2006년 시작된 이 대회는 양팀 각 8명이 출전해 포볼 및 포섬 게임과 싱글매치 플레이로 우승을 가린다. 미국 대 유럽의 라이더컵, 세계올스타 대 미국의 프레지던츠컵과 비슷한 취지로 만들어진 대회다.

지난해까지 5차례의 맞대결에서는 유럽이 4승1패로 우위를 지키고 있다. 최근 2연승중이기도 하다.

이번 아시아 대표 8명에는 한국이 3명으로 가장 많은 선수를 내보낸다. 오자키 마사시 단장은 일본투어 상금왕 출신인 배상문 김경태와 PGA 메이저챔피언 양용은을 택했다.

이들 외에 일본의 간판스타 이시카와 료와 후지모토 요시노리, 중국의 오아슌, 태국의 아피반라드, 인도의 지브 밀카 싱이 한 팀을 이뤘다. 한국은 지난해 김경태와 노승열 2명이 출전한 바 있다.

유럽은 라이더컵 단장 호세 마리아 올라사발(스페인)이 선수겸 단장을 맡았고, 백전노장 미겔 앙헬 히메네스, 페르난데스 카스타뇨(이상 스페인), 장타자 니콜라 콜사에츠(벨기에) 헨릭 스텐손(스웨덴), 몰리나리 형제(이탈리아) 마르셀 시엠(독일)이 출전한다.

당초 선발됐던 콜린 몽고메리와 폴 로리가 출전을 고사해 일부 선수가 교체됐다.

김성진 기자/withyj2@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