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진은 23일 자신의 트위터에 “박근혜 대통령 당선자님을 5~60대가 뽑아줬다고 노인 무임승차폐지 서명운동을 한다는 기사를 봤다. 진짜 뭘 위한 진보인지 정말. 진보란 게 뭔지 아는 젊은이들의 발상인지. 외국에 소문날까봐 부끄럽고 무섭다”는 글을 게재했다.
이선진은 이어 “박정희 전 대통령 정치 인생에 그 시대를 겪었던 세대 분들이 그 분을 존경한다는데 책으로만 배우고 입으로만 전해들은 세대들이 왜 그리 그분을 욕하는 건지”라고 글을 올렸다.
이선진이 말한 노인 무임승차례지 서명운동은 최근 한 포털사이트에 청원된 ‘지하철 노인 무임승차 폐지해주세요’라는 글을 두고 한 발언으로 보인다. 이 글은 5060대 세대가 보편적 복지에 반대하는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에게 표를 몰아줘 대통령을 만들었으니 이들이 누리는 복지혜택을 없애야 한다는 주장이다.
이선진의 글에 온라인은 갑론을박이 한창이다.
네티즌들은 “무임승차폐지 서명운동 비난은 알겠는데 박정희 내용은 무슨 말인지… ” “무임승차 관련 얘기만 썼으면 좋았을걸” “반어법인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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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이선진 미니홈피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