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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편의점 업계 지각변동…세븐일레븐, GS25 눌렀다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GS25를 꺾고 업계 2위에 올랐다.

4일 편의점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말 세븐일레븐 점포수는 7202개로 업계 2위였던 GS25(7138개)를 제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1월에만 해도 세븐일레븐의 매장수는 6113개로, GS25(6369개)에 200개 가량 뒤졌다.

세븐일레븐은 작년에만 매장 1152개를 새로 여는 등 점포 수 확장에 열을 올리며 GS25를 뒤쫓다가 결국 GS25를 64개 차이로 역전했다. 세븐일레븐은 특히 지하철 역내를 중심으로 점포수를 크게 늘린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GS25가 재작년 점포수를 크게 늘리고 지난해 숨고르기를 한 반면 세븐일레븐은 지난해 영업에 박차를 세게 가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GS25의 한 관계자는 “연 매출과 점포당 매출을 비교하면 아직 우리가 우세하다”며 “더 이상 점포수 경쟁은 의미가 없다”고 전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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