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5일 방송된 ‘청담동 앨리스’ 9회에서 승조(박시후 분)는 세경(문세경 분)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했다.
승조를 속인 세경은 혼란스럽다는 이유로 그 자리를 떠났고, 승조는 세경의 가족들에게 지원사격을 부탁하기 위해 술을 사들고 세경이 집을 찾아갔다.
승조는 세경의 집에서 그 동안의 일을 털어놓으며 술에 취해 넥타이와 셔츠를 풀어헤치고 세경의 아버지와 함께 노래를 하는가 하면 집으로 돌아온 세경에게 다시 한 번 고백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박시후는 이 장면을 위해 실제로 소주 두 잔을 마신 후 촬영이 임했다. 실제 주량이 소주 두 세잔인 박시후는 술을 마신 후 목과 팔 등 온몸이 빨개진 채 실감나게 연기를 선보였다.
한편 SBS ‘청담동 앨리스’ 10회는 오늘(6일) 오후 9시 55분에 방송된다.
유지윤 이슈팀 기자/jiyoon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