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후 방송된 MBC ‘무한도전’은 싸이의 뉴욕 타임스퀘어 공연에 함께 한 유재석, 노홍철, 하하의 모습이 공개됐다.
리허설 무대를 마치고 대기실로 돌아온 싸이와 무도 멤버들은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이 과정에서 약 5초 간 화면에 아무 것도 등장하지 않고 검은 화면만 송출되는 ‘블랙아웃’ 현상이 발생했다. 일부 지역에서는 음향도 나오지 않아 시청자들을 당황케 했다.
화면에 무한도전과 MBC 로고는 나왔던 것으로 미뤄 방송 테이프 자체에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이후 다시 켜진 화면에서는 사고가 나기 전 상황으로 돌아가 유재석과 싸이, 노홍철이 대화를 나누는 장면이 다시 방송됐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유재석이 동경의 대상이었던 MC해머를 대기실에서 우연히 만나는 장면이 그려져 시청자들의 눈길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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