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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회오리 바람 뚫은 ‘최강선명’ UFO 포착
[헤럴드생생뉴스] 회오리 바람을 뚫고 미확인 비행물체가 모습을 드러냈다. 사상 최고 강풍이 찾았던 아르헨티나의 한 지방에서 우연히 찍은 사진에 불현듯 등장한 선명한 UFO에 전세계 언론이 놀랐다.

아르헨티나의 현지 언론들은 최근 한 여성이 찍은 사진 안에 함께 포착된 UFO에 관한 기사들을 앞다퉈 게재했다.

특히 이 사진에 대해 “포착된 물체가 외계인이 타고 있는 비행물체였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주민들이 불안해하고 있다”고 보도와 함께였다.

이 사진은 지난달 30일 산티아고델에스테로 주의 콜로니아 도라에서 찍힌 것으로, 주민들이 불안에 떨게 된 이유는 이날 날씨에 있었다. 기이하고 음험한 날씨였다.


그 날은 회오리 바람이 두 번이나 몰아치고, 비가 쏟아졌다. 특히 이때 불어닥친 회오리 바람은 이 도시 사상 최고 강도로 불면서 지나는 곳마다 단번에 반경 3~5km를 쑥대밭으로 만들었다.

사진 속의 여성은 베로니카라는 이름의 마을주민. 그는 다행히 회오리바람의 큰 피해를 입지 않았고, 1차 회오리바람이 분 뒤 굵은 비가 오다 잠시 해가 나왔을 때 정원에서 기념사진을 찍게됐다. 베로니카의 사진을 찍어준 사람은 동생이었다.

그 순간 태양과 함께 UFO도 모습을 비쳤다는 것인데, 주민들은 사진을 접한 뒤 모두가 UFO라고 확신하고 있는 상황이다.

사진을 찍은 이후엔 다시 빗줄기가 떨어지기 시작했고, 두 번째 회오리바람이 마을을 강타했다. 두 번째 회오리바람은 처음의 것보다 더 강력해 도시는 일순 암흑에 잠겼던 기이한 날씨였다.

사진을 찍은 동생은 다음날이 돼야 컴퓨터를 통해 그날의 사진을 옮겼고, 그때 베로니카의 뒤에 선명하게 등장한 검은 UFO를 확인, 이 도시는 발칵 뒤집어지게 됐다.

그러나 언론들은 UFO의 실체를 미심쩍어 하며 주민들을 다독이고 있는 상황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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