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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심석희, 쇼트트랙 6개 대회 연속 金 행진 '2관왕'
[헤럴드생생뉴스]여자 쇼트트랙의 ‘차세대 여왕’ 심석희(16·오륜중)가 월드컵에서 여섯 대회 연속 금메달 행진을 이어갔다.

심석희는 10일(현지시간) 독일 드레스덴에서 열린 2012-2013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6차 대회 여자 1,500m 2차 레이스에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올 시즌 시니어 무대에 데뷔한 심석희는 지난해 10월 1차대회 3관왕에 오른 것을 시작으로 1,500m에서 6개 대회 연속 금빛 질주를 이어갔다.

심석희는 앞서 1,000m에서도 우승을 차지해 이번 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함께 레이스를 펼친 대표팀 맏언니 김민정(28·용인시청)은 은메달을 차지했으나 뒤이어 들어온 최지현(19·청주여고)은 실격 처리됐다.

이어 열린 남자 1,500m 2차 레이스에서는 ‘뉴 에이스’ 노진규(21·한국체대)가 금메달을, 김윤재(고려대)가 은메달을 차지했다.

러시아 대표로 함께 달린 ‘쇼트트랙 황제’ 안현수(러시아명 빅토르 안)는 3위에 올랐다.

노진규는 남자 5,000m 계주 결승에서 김병준(25·경희대), 신다운(20·서울시청), 김윤재와 팀을 이뤄 네덜란드를 꺾고 두번째 금메달을 땄다.

그러나 여자 3,000m 계주팀은 5차 대회에 이어 또다시 1위로 골인하고도 실격 처리됐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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