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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朴당선인, 17일 3차 인선 발표...비서실장 누가될까?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17일 주요 인선 3차 명단 발표를 예고한 가운데, 청와대 비서실장과 수석비서관이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박 당선인은 지난 8일 주요인선 1차 발표 때 국무총리 후보자와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경호실장 등 3명을 지명했지만 청와대 비서실장과 수석비서관들은 발표를 뒤로 미뤄왔다.

박 당선인의 한 핵심 인사는 16일 “인선은 이미 다 돼 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이번 3차 발표에서 경제부처를 포함한 주요 부처 장관 후보가 발표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다만 장관 후보자를 발표하더라도 그 범위는 정부조직 개편안에 영향을 받지 않는 부처로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

당선인 측 핵심 관계자는 “아직 정부조직 개편안이 국회에서 통과가 안 됐는데 어떻게 미래창조과학부나 해양수산부 장관을 지명할 수 있겠느냐”면서 “국회 통과와 관계없는 장관은 먼저 발표할 수도 있다. 역대 정권에서도 그래 왔고, 법적으로도 문제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박 당선인은 주말인 이날 특별한 외부일정 없이 인선구상을 가다듬고 정부조직 개편안과 관련한 여야의 물밑협상 상황을 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박해묵기자/mook@heraldcorp.com


손미정 기자/balm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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