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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의 미션-쓰러져가는 포천가구단지를 살려라

  • 대형아웃렛
롯데마트의 미션-쓰러져가는 포천가구단지를 살려라
기사입력 2013-02-20 07:47
-경기 침체로 전국 최대 포천 가구단지 생산 공장, 1천6백여개 中 600여개 폐업

-포천 가구단지 생산 공장과 직거래로 반값 수준 학생가구 선보여



[헤럴드경제=홍성원 기자]롯데마트가 경기침체로 폐업하는 업체가 속출하고 있는 포천가구단지를 돕기 위해 대량의 가구를 공급받아 ‘반값할인전’을 열기로 해 주목된다. 가구단지로선 자금 운용의 숨통을 틔울 수 있고, 소비자는 저렴한 가격에 품질이 확보된 가구를 구매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볼 수 있다.

롯데마트는 20일부터 전국 80여개 매장에서 반값 수준의 학생가구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포천 가구단지 생산공장과 직거래를 통해 값을 낮춘 것이다. 유통업체가 가구단지 내 생산공장과 손잡고 직거래 물량을 내놓는 건 롯데마트가 처음이다.

포천 가구단지는 국내 가구 물량의 60% 가량을 생산하는 국내 최대 가구단지. 규모도 2위인 남양주 가구단지의 3배 가량에 달하는 등 국내 가구 산업의 대표 지역이다.

그러나 경기악화로 포천 가구 단지는 위기에 봉착해 있다. 2010년만 해도 가구공장이 1600여개에 이르렀으나 40% 가량인 600여개 공장이 문을 닫아 현재는 1000여개(포천 가구사업협동조합 기준 571여개)에 불과하다. 이마저도 전년 대비 매출이 30~40% 가량 급감해 다수의 업체들이 운영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장사가 안 되다보니 일부 공장들은폐업하거나 폐업 후 판매 매장을 의류 및 아웃도어 매장으로 전환하는 등 포천가구단지는 예전의 최대 가구단지 다운 명성을 찾아 보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롯데마트는 포천 가구단지 내 원목 가구 전문 생산업체인 ‘삼일가구’와 MDF(Medium Density Fibreboardㆍ중밀도섬유판)가구 전문 생산업체인 ‘퓨전 퍼니처’ 2곳과 계약을 체결하고, 20억원 규모의 물량을 공급 받아 판매할 계획이다. 20억원은 이들 업체 연간 매출의 10% 가량에 해당하는 물량이다.

유은종 삼일가구 대표는 “경기 침체와 저가의 저품질 중국산 가구들 때문에 가구생산 업체들이 이중고를 겪고 있는 상황에서, 예전에 없었던 대형마트와의 거래를 통해 영업에 큰 활력을 얻게 됐다”고 말했다.

롯데마트가 이번에 준비한 상품은 책상, 침대 등 7개 품목. 삼나무 원목 h형 책상(책장+상판+서랍장)’을 19만9000원에, ‘삼나무 원목 책상 세트(책상+책꽂이)’를 22만9000원에 판매한다.

홍성원 기자/hong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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