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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돌 출신 여배우, 전남친이 성생활 폭로 ‘충격’
[헤럴드생생뉴스] 일본의 아이돌 출신 인기 여배우 노조미 마유(希美まゆㆍ23)가 중학교 시절 만난 남자친구의 사생활 폭로로 도마 위에 올랐다.

일본 현지 언론들은 지난 6일 자신을 노조미 마유의 전 남자친구라고 주장하는 남성이 유명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 2ch를 통해 노조미의 사생활을 폭로했다고 보도하며, 이는 “타인의 삶을 짓밟는 비열한 행위”라고 일갈하고 있다.

실제로 이 남성은 자신을 노조미의 중학교 시절 남자친구라고 소개하며 2ch의 한 게시판을 통해 “노조미의 전 남친이다. 노조미에 대해 질문하면 답해주겠다”는 글을 남겼다. 이에 수많은 일본 네티즌들은 해당글에 질문을 쏟아내기 시작했다. 

질문은 다양하게 쏟아졌다. 두 사람의 교제과정이나 이유를 묻는 질문도 많았고, 노조미가 인기있는 AV배우인 만큼 학창시절의 신체특징이나, 몸매에 관한 질문도 많았다. 

이에 노조미의 전 남자친구는 왜 교제했냐는 질문에 “귀엽다고 생각해서 만났다”는 대답을 했고,  “옛날부터 가슴이 컸다”는 몸매에 대한 이야기도 전했다.

교제 기간의 사적인 내용에 대해서도 덧붙였다. 특히 “헤어진 후에도 성관계를 가졌다”는 등의 두 사람만이 알고 있어야할 온갖 이야기를 언급했으며, 심지어 노조미의 본명과 졸업앨범의 사진까지 공개했다.

인터넷에서의 전 남자친구의 사생활 폭로가 수위를 넘자, 노조미 마유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착잡한 심경을 토로했다.

노조미는 지난 1일 자신의 트위터에 “이런 일은 모두 털어내겠다. 새삼 무서울 일은 없다. 마찬가지로 전 남자친구의 이름을 한 명씩 노출하는 것도 좋겠지만 하지 않겠다”고 적으며 오히려 대인배의 면모를 선보였다. 그러면서 “과거를 폭로하는 것은 아무래도 좀…하지만 정말 좋아했다. 사람을 진심으로 좋아하는 것이 나쁜 일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복잡한 심사를 다스렸다.

onlinenews@heradl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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