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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 딸, 백골이 된 母 시신과 3년간 동거
[헤럴드생생뉴스] 백골이 된 어머니의 시신과 3년간 동거한 세 딸이 경찰에 붙잡혔다.

7일 일본 남서부 우사시(市) 경찰은 AC(65·여), B(59·여), C(52·여) 씨 등 세 자매를 시신 유기 혐의로 체포됐다.

세 딸은 현재 이 같은 혐의를 부인하며 “어머니가 죽은 것이 아니라 초월적인 존재가 되가는 과정에 있다”고 환생설을 주장한 진술을 내놓고 있다.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 측 관계자는 “부검 결과 백골 시신은 죽은지 2~3년 정도 된 여성의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신원을 확인하려면 DNA 검사결과를 기다려야 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건과 관련 세 딸은 어머니라고 주장하고 있으나 현재까지 신원파악이 안 된 상태이기에, 이들 세 여성은 시신 유기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발견된 시신과 관련, 이 여성이 생존했다면 현재 88세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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