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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대문구, 대학생 편의 높이고 전통시장 살리는 ‘MT 장보기’ 서비스 시행
[헤럴드경제=황유진 기자]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서울시립대 봉사동아리인 사이프(SIFE)와 손잡고답십리 현대시장에서 대학생들의 MT 출발지까지 물품을 배송하는 ‘MT 장보기’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MT 장보기’란 대학생들이 MT 쇼핑몰인 현대엠티몰(www.hdmtmall.com)을 이용해 상품을 주문하면 답십리 현대시장 상인들이 출발지까지 공동배송차량으로 물품을 배송해 주는 서비스를 의미한다.

구는 “답십리 현대시장이 가평ㆍ강촌 등 MT출발지로 이용하는 청량리역과 가깝다는 지리적 이점을 활용해 이 같은 서비스를 진행하게 됐다”고 전했다.

답십리 현대시장 MT몰은 지난해 9월 첫 주문을 시작으로 올해 2월까지 관내에 있는 서울시립대, 한국외대, 성균관대, 홍대, 가톨릭대, 서울여대 학생들의 주문을 받아 456인분의 실적을 거두고 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동대문구에는 다양한 전통시장이 밀집돼 있다. 민관이 협력해 전통시장 이용률이 높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대문구는 전통시장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관내 기업과 손잡고 11개 전통시장과 ‘1기관 1시장 자매결연’을 맺고 기관별로 ‘전통시장 가는 날’을 정해 운영하는 한편, 지난 6일에는 동대문구청 국별로 청량리종합도매시장 등 지역 내 7개 전통시장 대표와 함께 ‘1국 1시장 자매결연’을 체결한 바 있다.

hyjgo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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