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김명수 서울시의장 “정부 지방의회 인사권독립ㆍ보좌관제 검토 환영”
[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정부가 지방의회의 오랜 숙원인 인사권 독립과 보좌관제 도입 계획을 발표하자 서울시의회가 환영하고 나섰다.

김명수 서울시의회 의장은 8일 “1991년 지방자치제도 부활 이후 인사권 독립과 보좌관제 도입은 전국 모든 지방의회의 지속적인 요구사항으로 만시지탄(晩時之歎)이지만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어 ”지방의원의 유급보좌관 도입, 의회사무처의 인사권 독립은 집행부의 효과적인 감시와 견제를 실현하고 지방의회의 기능을 강화하는 데 반드시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또 “지방소비세 확대 및 지방소득세의 독립세 전환 방안 계획도 지방차치단체의 활력과 자율성 증가로 이어져 결과적으로 국가경쟁력 향상의 견인차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러면서 “정부가 제시하고 검토하겠다는 이런 방안들이 논의에만 그치지 않고 실현 가능하도록 지속적인 추진이 필요하다”며 “지방자치의 당사자인 지방의회와의 협력이 뒤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안전행정부는 최근 청와대에서 박근혜 대통령에게 ▷안전한 사회 ▷유능한 정부 ▷성숙한 자치 등 3대 정책목표와 이를 달성하기 위한 세부 이행계획이 담긴 2013년 업무계획을 보고했다.

업무계획에는 지방의회의 인사권 독립과 보좌관제 도입을 비롯해 지방소비세 확대, 지방소득세의 독립세 전환 등 박 대통령이 공약한 지역균형발전 정책과 지방분권 실현 방안이 담겼다.

jycafe@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