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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인호의 전원별곡] 제3부 전원일기<29> 겨울축제 즐기면서 전원입지 답사도 해볼까

  • 기사입력 2014-01-09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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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울을 맞아 전국 곳곳에서는 신나는 겨울 축제가 한창이다. 특히 화천, 홍천, 춘천, 평창, 영월 등 강원도 각 지자체와 가평 등 수도권 일부 지자체는 물고기 낚시와 각종 체험 행사를 내놓고 경쟁적으로 도시 관광객들을 끌어 모으고 있다.

전원생활에 관심이 많은 도시인이라면 방학을 맞은 자녀들과 함께 신나는 겨울축제를 즐기면서 주변의 전원입지도 답사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다.

먼저 강원도에서는 현재 화천, 홍천, 춘천, 평창, 영월 등지에서 신나는 겨울축제가 진행 중이다. 홍천군은 지난달 27일부터 홍천읍 홍천강 일대에서 ‘제2회 홍천강 꽁꽁축제’를 열고 있는데, 그동안 포근한 날씨 탓에 제한해왔던 송어 낚시터 운영을 8일부터 정상화했다. 전원 입지로는 축제가 열리고 있는 홍천읍 일대를 비롯해 인근 북방면과 동면 일대를 둘러볼 수 있다. 홍천강 꽁꽁축제는 오는 19일까지 계속된다. 

강원도 홍천군의 홍천강 꽁꽁축제

오는 2018년 동계 올림픽이 개최되는 평창군은 사방이 눈으로 덮인 새하얀 겨울을 즐기기 제격이다. 오는 2월 2일까지 열리는 ‘제7회 평창 송어축제’는 얼음 아래에서 헤엄치는 송어를 간단한 낚시 도구로 잡는 ‘얼음낚시’를 비롯해 ‘맨손 송어잡기’ 등 다채로운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지난달 27일부터 영월 동강 둔치에서 펼쳐지고 있는 ‘제2회 영월 동강 겨울축제’는 32가지의 다양한 체험거리와 볼거리를 즐길 수 있다. 특히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루어낚시로 손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어 인기다. 이 축제는 오는 26일까지 진행된다.

대한민국 겨울 대표축제로 자리매김한 화천군 산천어축제 역시 오는 26일까지 계속된다. 올해에는 ‘대한민국 창작썰매 콘테스트’를 비롯해 ‘연인사진 콘테스트’, ‘블로그 대회’ 등 각종 행사와 이벤트에 풍성한 상품과 상금도 준비됐다.

철원군은 한탄강 일원을 걷는 얼음트래킹축제를 오는 18∼26일 개최할 예정이다. 같은 기간 거대한 빙판에서 펼쳐지는 ‘빙하시대 놀이천국 제16회 인제빙어축제’가 소양호 일원에서 개최된다. 

수도권에서는 지난해 120만여 명이 다녀가면서 수도권 최고의 겨울축제로 자리매김한 가평 ‘자라섬 씽씽 겨울축제’가 올해에도 관광객들이 대거 몰리면서 그 명성을 재확인하고 있다. 이는 경춘선 복선전철, 경춘고속도로와 국도를 이용해 서울에서 1시간 내에 도달할 수 있는 편리한 접근성에다 송어 얼음낚시, 가족 및 연인 전용 낚시터 등 차별화된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고 있기 때문이다.

가평군의 자라섬 씽씽 겨울축제

특히 축제장 일대에 설치된 가평군홍보관에서는 근래 사회적 트렌드가 된 귀농·귀촌, 전원생활 및 전원주택에 대한 상담행사도 열리고 있어 눈길을 끈다. 경기도시공사가 드림사이트코리아와 함께 가평읍 가평역 인근 달전지구에 조성 중인 ‘북한강 동연재’는 가평군홍보관에 상담 부스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북한강 동연재는 국내 최대 규모(141가구)의 목조 전원주택단지로 지난 9월 1차 샘플하우스 2가구를 개관하고 27가구를 우선 분양 중이며, 이달 중 2차 샘플하우스 3가구를 추가로 건축해 선보일 계획이다.

장래 전원생활을 위해 지역 답사를 하고자 한다면 무엇보다 겨울축제가 열리고 있는 한겨울이 적기이다. 강원도 등 산간지역의 겨우살이는 길게 보면 그해 11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장장 5개월이나 된다. 그래서 귀농이든, 귀촌이든 성공적으로 전원에 뿌리를 내리려면 이 길고 긴 겨울과 친해져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전원생활 준비의 첫 단추인 입지 선정 단계에서부터 추운 겨울을 염두에 둔 접근이 필요하다. 먼저 땅은 겨울에 봐야 한다. 춥고 불편한 겨울에 땅을 보러 다니는 과정 자체가 겨울 전원생활에 대한 직간접적인 체험이 된다.

무엇보다 푸르른 수목이 옷을 벗은 겨울에라야 땅의 진면목을 볼 수 있다. 화장안한 땅의 맨 얼굴과 S라인(지세)를 이 때야 제대로 들여다 볼 수 있다. 특히 밭이나 논 등 농지가 아닌 대규모 임야의 경우에는 더욱 그렇다.

겨울 전원생활은 시골 길에 특히 유의해야 한다. 당연히 진입로가 확보된(또는 확보 가능한) 땅을 골라야 하지만, 눈이 내려 쌓이면 이내 빙판길로 변하는 폭 3m의 좁은 시골길은 가급적 짧을수록 좋다. 좁은 시골 길이 길게 이어지면, 차량 운행 불편은 물론 겨울철 빙판길 안전사고 위험도 그만큼 커지기 때문이다.

(전원칼럼리스트, cafe.naver.com/rm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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