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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랜차이즈 창업, 서울만이 능사일까?

  • 기사입력 2014-10-07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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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개 주요외식업체 지역별 분석
평균매출 1위, 서울은 3곳 불과
나머지는 모두 지방서 1위 차지
경쟁 덜하고 임대료 상대적 저렴


만일 당신이 프랜차이즈 창업을 하려면 어디에다 매장을 열겠습니까. 서울입니까. 아니면 수도권입니까.

무조건 서울과 수도권에 매장을 연다고 해서 성공하는 것은 아니다. 물론 유동인구가 풍부하며 소비인구도 많아 상대적으로 유리할 것이다. 하지만 꼭 그런 것은 아니다.

프랜차이즈 브랜드별 지역별 매출을 살펴보면 서울만이 예비 창업자에게 ‘정답’이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프랜차이즈 업체들의 지역별 매출을 분석한 결과 ‘서울 창업’만이 예비 창업자에게‘정답’이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엔제리너스 부산 송정2호점 전경.

공정거래위원회 가맹사업시스템에 등록된 주요 외식 업체 20곳 지역별 매장 2013년도 평균 매출을 분석한 결과 서울은 20곳 중 3곳이 매출 1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나머지는 제주, 부산, 울산, 광주, 충청남도, 경상북도 등이 연평균 매출 1위를 기록했다.

베이커리 업체 쌍두마차라 불리는 파리바게뜨와 뚜레쥬르의 경우 모두 지방에서 매출 1위를 차지했다.

파리바게뜨의 경우 제주도에 32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연평균 매출이 7억4813만원으로 1위에 올랐으며 경상남도가 163개 매장에서 7억2137만원으로 2위를 차지했으며 서울은 742개 매장에서 7억0402만원으로 5위를 기록했다. 물론 매장수는 서울이 742곳으로 최고를 기록하고 있다.


서울을 누르고 제주도가 예상밖으로 1위를 기록한 배경에는 서귀포 혁신도시 등 신도시개발로 인구 유입이 급증하고 있으며 중국인 관광객이 매년 25%씩 증가하고 있어 매출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CJ푸드빌에서 운영하는 뚜레쥬르의 경우도 서울이라는 예상을 깨고 울산이 연평균 매출 5억4378만원으로 최고를 기록했다.

비단 베이커리 업체의 경우뿐만 아니라 최다 인구 밀집지역인 서울을 누르고 지방에서 승승장구하고 있는 브랜드는 많았다.

커피전문 프랜차이즈의 경우도 서울이 아닌 경기도, 인천 등 수도권 등에서 매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아직까지 지방보다 커피 소비가 많아 수도권지역에서 매출 1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앤제리너스의 경우 매장 오픈 초기 부산지역 주요 상권을 선점해 부산에서 매장 평균 매출 4억9956만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앤제리너스의 매장 오픈 초기에 서울, 수도권과 부산지역을 동시에 집중해 상권을 선점했다. 특히, 부산지역의 경우 해운대 달맞이 고개와 부산 송정해수욕장 등 주로 해변가와 주요 관광지 상권에 입점해 시장선점 효과를 누렸다.

눈에 띄는 커피전문점은 ‘할리스’다. 할리스의 경우 수도권도 대도시도 아닌 ‘경상북도’지역에서 4억1727억원으로 1위를 기록했다.

피자업계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피자업계 선두주자인 미스터 피자와 피자헛의 경우 각각 광주와 충남에서 1위를 기록했다. 특히 미스터 피자의 경우 외식업 폐업률이 99.3%에 달하는 광주에서 연평균 매출 10억을 웃돌아 승승장구 하고 있다.

피자헛도 매장 7개로 서울의 10% 수준의 충청남도가 매출 8억8562만원으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프랜차이즈 매장이 지방에서 잘 나가는 이유는 서울보다 상대적으로 매장 수가 적어 경쟁이 상대적으로 덜 치열하며 매장당 영업 범위가 넓어 서울보다 소비인구가 적어도 장사가 서울보다 잘된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 프랜차이즈산업협회 임영태 사무국장은 “서울에 비해 지방의 광역시도의 경우 영업 범위가 넓어 경쟁이 서울보다 경쟁이 덜 치열하며 고정 단골고객 확보에 용이하기 때문에 예비 창업을 생각하는 사람의 경우 지역별 연평균 매출과 매장 수 등을 꼼꼼히 확인해야 된다”고 지적했다.

뿐만 아니라 “프랜차이즈 매장의 매출과 직결되는 임대료와 인건비도 서울에 비해 경쟁력이 있기때문에 같은 매출이라고 해도 이익면에서는 월등히 높다”고 말했다.

이정환 기자/atto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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