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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워홈과 함께하는 약 되는 식단...우엉김치&우엉영양밥
[헤럴드경제=한석희 기자] 아삭아삭 씹는 맛이 매력인 뿌리채소 우엉은 녹말이 적고 당질의 일종인 이눌린이 풍부하다. 이눌린은 위장에서 흡수되지 않는 섬유질로 구성되어 대장의 연동운동을 도와 대장암 예방에도 효과적이며 원활한 배변활동을 도와 준다. 


▶우엉김치
우엉김치는 달짝지근한 맛과 향기가 독특하고 아삭아삭 씹히는 감촉이 유별난 경상도와 전라도의 별미김치이다. 우엉(우방ㆍ牛蒡)은 한방에서 해독ㆍ해열 및 소염작용이 있어서 인후염, 편도선염, 볼거리염, 피부가 헐어 벌겋게 된 상태에 많이 쓰인다. 우엉재배가 한창인 가을철에 색다른 별미로 우엉김치를 추천한다.

<재료> 우엉 50g, 배 25g, 미나리 15g, 홍고추 5g, 풋고추 5g, 식초약간, 소금 15g
▷양념장: 다진마늘 2g, 다진생강 0.6g, 멸치액젓 4㎖, 고춧가루 7g, 매실액 3g, 찹쌀가루 5g, 새우젓, 통깨약간

<조리법>
1. 우엉을 씻어 칼등을 이용해 껍질을 벗긴 후 4cm 길이로 썰고, 배와 미나리는 같은 크기로 썬다. 홍고추, 풋고추는 반으로 갈라 씨를 빼내고 채썬다.
2. 찹쌀풀: 냄비에 찹쌀 가루와 물을 넣고 중불에 눌어붙지 않도록 저은 다음 찹쌀이 익으면 볼에 담아 식혀 둔다.
3. 우엉은 식초물에 담가 두었다가 소금으로 간하여 절여 놓는다.
4. 준비해둔 찹쌀풀에 멸치액젓, 고춧가루, 다진마늘, 다진생강, 매실액 새우젓, 통깨와 함께 혼합한다.
5. 절여둔 우엉은 물기를 말끔히 제거하고, 배, 미나리, 홍고추, 풋고추와 함께 4의 양념장에 버무린다.


▶우엉영양밥
우엉영양밥은 민감한 아토피 피부에 효과가 있으며 장을 건강하게 해준다. 우엉을 조리할 때 참기름을 첨가하면 특유의 향이 부드러워지고 구수한 맛이 돌기 때문에 함께 먹으면 좋다. 영양밥에 첨가되는 재료는 우엉, 건대추, 표고 등 이를 기본으로 더 다양한 재료첨가가 가능하다.

<재료> 쌀 100g, 우엉 30g, 당근 약간 표고버섯 1개, 밤 3개, 은행 4알, 대추 2개, 참나물
▷양념장: 고춧가루 1/5 작은술, 미음 2작은 술, 닭고기국물 1½작은술, 다진마늘 1/5 작은술, 물엿1/2 작은술, 다진쪽파 1작은술, 깨 약간, 정제소금 1/3 작은술, 설탕 1/5 작은술, 참기름 약간

<조리법>
1. 밥물의 양은 야채에서 수분이 나오므로 평소 양보다 적게 잡아 준다.
2. 우엉은 데쳐서 채썰고 당근, 표고버섯, 밤은 1/2 등분하고 당근, 표고버섯은 사방 1cm 두께로 썬다. 참나물은 5cm 길이로 썰고 은행은 볶아서 껍질을 제거하고 대추는 꼭지를 딴다.
3. 솥에 불린 쌀과 손질한 재료를 넣어 밥을 짓는다. 밥에 물기가 잦아들 때까지 중간불로 끓이다가 약한불에서 10분 동안 뜸을 들인다
4. 양념장 재료를 골고루 섞어 양념장을 만든다.




/hanimom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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