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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밀크씨슬 추출물’ 건강기능식품, 직장인 간 건강 챙긴다
[헤럴드경제]‘간의 날’을 맞아 간 건강에 도움을 주는 ‘밀크씨슬’ 추출물을 함유한 제품의 인기도 높다.

밀크씨슬은 엉겅퀴풀의 일종으로 식물에 함유된 실리마린 성분이 활성산소를 비롯한 각종 유해요소로부터 간세포를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건강기능식품 업계 관계자는 “피로회복과 간 기능 개선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정신적∙신체적 스트레스가 많은 직장인들 사이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다양한 형태의 제품이 출시되면서 시장도 확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밀크씨슬에 대한 관심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조사한 ‘2013년 건강기능식품 생산실적’ 분석 결과에서 잘 나타난다. 3년간 개별인정형 원료의 독점적 사용권 소멸, 피로회복에 대한 사회적 관심 증가 등 호재로 건강기능식품 생산액 상위 10개 품목 중 전년 대비 생산이 급증한 제품 1위(135억→308억, 128%)를 차지했다. 



▶ ‘밀크씨슬’ 천연원료 활용 건강기능식품으로 각광

풀무원건강생활의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그린체의 ‘헤파락’은 밀크씨슬 추출물과 함께 표고버섯균사체, 효모, 신선초 추출물, 버섯혼합추출물 등을 함유한 건강기능식품이다. 주원료인 표고버섯균사체 및 기타 부원료가 어우러져 인체를 포함한 시험결과 간 기능이 나빠지거나 간이 손상된 사람들에게 중요한 지표인 GOT, GPT(간 효소 수치)가 개선됨을 확인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기능성과 안전성을 인정받아 안심하고 섭취할 수 있으며, 평소 스트레스와 피로에 지치고 기능이 저하된 간 건강에 도움을 주어 매일 아침 몸의 활력을 찾는데 도움을 준다. 1일 2회, 1회 2캡슐씩 물과 함께 섭취하면 된다.

교원건강엔의 ‘웰씨드 간 건강 밀크씨슬’은 이탈리아산 밀크씨슬 추출물과 국산 오미자추출물 농축분말, 헛개나무열매 추출분말 등을 배합했다. 곡류 위주의 식습관을 가진 한국인에게 하루 한 포씩 지속 섭취를 권장하며, 특히 지치고 피로한 남성 직장인의 간 건강에 도움을 준다.

에스더포뮬러의 ‘파이토시크릿 나이트’는 밀크씨슬 추출물과 L-테아닌 등 9가지의 주원료와 가시오가피, 울금, 발효홍삼 등의 부원료를 함유하고 있다. 테아닌 성분이 스트레스로 인한 긴장완화를 도와 편안하게 잠자리에 들 수 있도록 하며, 간 건강에 효과적인 밀크씨슬 성분이 수면 중 회복 작용에 도움을 준다.

대상웰라이프의 ‘밀크씨슬 솔루칸’은 간의 해독기능을 돕고, 유해 물질로부터 간세포를 보호해 손상된 간 조직의 재생을 촉진시키는 기능을 한다. 여기에 헛개나무추출물, 울금추출물, 클로렐라추출물, 비타민 등도 부원료로 첨가돼 있다. 



▶ 손쉽게 마시며 간 건강 챙길 수 있는 액상 제품도 인기

밀크씨슬 추출물이 첨가된 액상형태 음료로도 출시돼 남녀노소 부담 없이 섭취할 수 있다. 풀무원녹즙의 ‘식물성 유산균 명일엽’은 밀크씨슬 추출물을 함유해 간뿐만 아니라, 식물성유산균으로 명일엽을 발효시켜 장까지 관리할 수 있는 제품이다. 밀크씨슬 추출물 325g(실리마린 130g)을 함유하였고 식물성 원료로만 만들어 지방과 콜레스테롤이 0%, 칼로리 또한 70kcal로 섭취에 부담이 적다.

한국야쿠르트의 ‘쿠퍼스 프리미엄’은 헛개나무와 밀크씨슬 추출물을 한 병에 담아 알코올성 간 손상 예방과 일상생활 속 간 건강관리를 동시에 할 수 있다. 국내 최초로 이중 캡을 적용해서 알약 형태의 밀크씨슬과 액상 형태의 헛개나무를 한 병에 담았다. 여기에 프로바이오틱스 기술을 바탕으로 한 유산균의 효능이 더해져 시너지를 발휘한다.

밀크씨슬은 숙취해소 음료의 원료로도 애용된다. CJ제일제당의 ‘컨디션 레이디’는 여성이 남성과 같은 양의 알코올을 섭취해도 위와 간의 손상이 더 크다는 점을 고려해 기존 헛개컨디션의 주요 성분은 유지하는 한편, 여성에게 좋은 성분을 더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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