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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삼글로벌 레시피-건강과 풍미 ‘홍삼치킨카레&난’
[헤럴드경제=이정환 기자]향긋하고 노란 카레가 식탁 위에 올라오면 밥 한 그릇 뚝딱 비워내는 아이들. 매콤하면서도 특유의 향과 맛이 입맛을 돋운다. 그 맛뿐만 아니라 영양적인 측면에서도 우수함을 인정받는 카레. 홍삼가루를 넣고 만든 카레에는 건강을 생각하는 마음이 듬뿍 담겨있다.

카레의 어원은 남인도의 타밀어로 소스란 뜻의 ‘커리(kari)’라는 설이 가장 유력하다. 우리나라에는 1940년대 일본으로부터 들어와 1970년대 인스턴트 카레가루가 보급되면서 일본식 발음인 카레가 정착되었다.


카레는 인도에서 더위때문에 잃기 쉬운 식욕을 유지하고 식품의 부페를 막기 위한 향신료로 사용되면서부터 유래됐다.

강황, 후추, 생강, 마늘, 고추 및 코리앤더 등으로 만들어진 노랗고 매운 향신료로 인도를 식민지화한 영국을 통해서 전 세계로 전파됐다고 한다.

카레의 원산지 인도에서는 64세 이상의 노인들이 치매에 걸릴 확률이 1%대에 머물 정도로 낮다고 한다. 그 이유는 카레 속에 든 강황이라는 천연 식물성분이 치매 발병률을 낮추기 때문인데 강황은 카레의 노란색을 내게 하는 성분으로 색과 맛이 강해 인도에서는 옛날부터 약용으로 사용되어져 왔다. 특히, 강황에 들어있는 커쿠민 성분은 연구결과 세포 및 DNA에 장애를 주어 암을 유발시키는 생체 내 활성요서의 생성을 막아 피부, 위, 대장의 발암을 억제하는 효과도 지닌 것으로 입증됐다.

특히, 건강한 카레에 건강한 홍삼가루나 홍삼 엑기스를 카레 요리에 넣으면 카레에 깊은 맛을 더하고 땀을 흘려 쇠약해진 기운을 돋울 수 있다.




<재료>

홍삼(절편) 5쪽, 닭 가슴살 3덩이, 카레가루 200g, 당근 2개, 감자 3개, 양파 2개, 호박 1개, 파프리카(색깔별로) 각 1개, 대추토마토(빨, 주) 각 80g, 올리브유 3큰술, 우유 2컵, 소금 적당량, 후추 적당량



<만들기>

1. 카레가루를 물에 풀어서 개어 놓는다.

2. 닭 가슴살은 우유와 소금, 후추와 함께 버무려 재운다.

3. 깨끗이 씻은 당근과 감자, 양파, 파프리카, 호박은 깍둑썰기로 썰어 준비한다.

4. 뜨겁게 달군 냄비에 올리브유를 넣고 양파를 소금, 후추와 함께 투명해질 때까지 볶는다.

5. 양파가 투명해지면 딱딱한 야채인 당근, 감자를 넣고 볶는다.

6. 양념된 닭 가슴살을 슬라이스하여 냄비에 넣어 익혀준다.

7. 닭 가슴살이 익으면 파프리카와 호박을 넣어 볶아주고 홍산(절편) 5쪽을 넣고 물을 냄비의 2/3정도 부어준다.

8. 개어놓은 카레가루 물을 넣어 한 소끔 끓여준다.

atto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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