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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의 ‘미역국수·알로에주스’ 유럽서 인기
[헤럴드경제=이정환 기자]해초 샐러드·미역국수 등 한국의 건강 먹거리가 유럽시장에서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최근 발표한 ‘2014 파리 식품박람회 한국관 참가 결과 보고서’에 따르면 박람회에 전시됐던 면류·스낵 등 다양한 식품 중 건강을 앞세운 제품이 유럽 현지 바이어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웰빙을 앞세워 주목을 받았던 제품은 해초샐러드, 천사채, 알로에 주스, 혈압강화소금, 감자반, 미역국수 등이다.


해초샐러드 및 천사재 제품은 칼로리는 낮으면서도 건강에는 좋다는 점이 현지인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내며 프랑스, 독일, 영국 등 서유럽 바이어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알로에 주스의 경우 바이어로부터 가장 큰 관심을 받은 제품으로 꼽혔다.

aT는 “최근 유럽에서도 알로에주스가 각광을 받고 있기 때문에 국내 업체들이 유럽시장으로도 시장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혈압강화소금은 프랑스 현지에서 진행된 임상실험 결과를 전면에 내세워 바이어의 주목을 끌었다. 현지 바이어들이 신뢰할 만한 자료를 앞세운 덕분에 프랑스 식품산업협외, 대형유통업체 등 영향력이 큰 바이어들과 상담이 이뤄졌으며 수출계약으로 이어졌다.

마지막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던 제품은 감자반과 미역국수다. 특히 이제품들은 낮은 칼로리와 좊은 포만감 등의 장점을 인정받았으며 프랑스 여성들을 사로잡을 한국의 제품이라고 현지 언론에 소개될 정도였다.

aT는 “현지 바이어들이 전시된 제품 등 웰빙식품에 좋은 반응을 보인만큼, 한국 수출업체들이 건강하고 자연친화적인 식품이라는 점을 전면에 내세워 유럽진출을 준비해야한다”고 주문했다.

atto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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