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크리스마스, 오븐에 구운 삼계탕 ‘로스팅 꿀닭’ 어때요?
[헤럴드경제=이정환 기자]크리스마스가 1주일도 채 남지 않았다. 이맘때면 특별한 크리스마스를 보내기 위해 고민해야 할 게 한두 가지가 아니다. 이번 크리스마스엔 직접 만든 요리로 소중한 사람들에게 정성과 사랑을 전해보는 건 어떨까? 건강까지 고려할 수 있다면 더할 나위 없을 것이다. CJ그룹의 식자재유통 및 단체급식 전문기업 CJ프레시웨이가 파티 분위기를 살리면서도 한식의 장점을 살린 크리스마스 ‘퓨전 레시피’를 소개한다.


■ 오븐에 구운 삼계탕, ‘로스팅 꿀닭’

▲재료: 손질한 닭 한마리, 감자, 마늘, 수삼, 밤, 대추, 꿀, 버터, 소금, 후추

크리스마스 요리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음식인 ‘로스트 터키(Roast Turkey)’, 바로 구운 칠면조다. 영화에서 많이 나오는 것처럼 미국인들이 추수감사절, 새해 첫날 등 대표적인 명절에 즐겨 먹는 요리다. 하지만 우리에겐 여전히 낯선 음식. 구하기 어려운 칠면조 대신, 닭으로도 훌륭한 요리를 만들 수 있다. 건강보양식인 삼계탕을 오븐에 굽는다고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다. 만드는 법도 어렵지 않다. 손질한 닭에 소금과 후추로 밑간을 해준 뒤, 속에 마늘과 수삼, 밤, 대추, 웨지(Wedge) 모양으로 썬 감자를 채워 넣고 180도 오븐에서 45분 정도 구워준다. 마지막으로 버터와 꿀을 섞어 겉에 바르고 오븐에서 5분 정도 더 구워주면 파티 음식으로 손색 없는 ‘로스팅 꿀닭’이 완성된다. 메뉴를 개발한 CJ프레시웨이 임윤수 셰프는 “달콤한 허니버터 소스를 사용해 아이들의 입맛에도 잘 맞을 뿐만 아니라, 우리에게 친숙한 삼계탕의 맛도 느낄 수 있어 남녀노소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며 쉽게 만드는 크리스마스 파티 음식으로 자신 있게 추천했다.


■느끼함 잡는 ‘묵은지 파스타’와 새콤달콤 ‘홍시요거트’

▲재료: 파스타 면, 묵은지, 베이컨, 마늘, 페페론치노(이탈리아 고추), 아스파라거스 / 홍시, 요거트, 망고나 블루베리 등 각종 냉동 과일

파스타의 느끼한 맛 때문에 고민이라면, 묵은지를 넣어 느끼한 맛을 잡을 수도 있다. 김치를 물에 헹군 뒤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파스타와 함께 볶아주면 특유의 고소함과 깔끔함을 맛볼 수 있다. 요거트와 홍시를 층층이 쌓아 새콤달콤한 건강음료를 함께 곁들여도 특색 있는 크리스마스 한 상 차림이 된다. CJ프레시웨이 김혜경 셰프는 “망고나 블루베리 등 다양한 색과 맛을 내는 냉동과일을 믹서에 갈아 넣으면 보기에도 좋고, 맛도 배가된다”고 조언했다.

attom@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