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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몰아치는 연말 술자리, 숙취해소 책임질 식품들
[헤럴드경제=손미정 기자] “몸이 천근만근이야” 하루가 멀다하고 치열하게 연말 술자리를 보내고 있는 평범한 직장인들이 모이니 눈물이 쏟아지는 ‘불쌍한’ 사연들이 산더미같이 쌓인다. “술이 깨려치면 또 술을 마시고, 또 다음날 술을 마시니 몸도 마음도 피폐해지는 것 같아”. 입사 2년 차 새내기 사원인 친구의 말에 나머지 참석자들이 모두 고개를 끄덕인다.

몰아치는 술자리와 연말이라 더 바쁜 일상을 반복하는 이들에게 ‘숙취해소’는 반드시 집고 넘어가야할 문제다. 거창하지 않아도 좋다. 자주 물을 마시는 것도 숙취해소에 엄청난 도움이 된다. 연말 술자리, 당신의 ‘숙취해소’를 도와줄 식품들을 소개한다. 


▶물 = 술을 마시면 체내의 수분이 빠져나간다. 술을 마시면서도, 술을 마시고 난 후에도 충분한 수분 섭취는 반드시 필요하다. 단순히 숙취해소를 위해서 만이 아니라 술을 마시는 동안에 충분히 수분 섭취가 이뤄지면 평소보다 쉽게 취하지 않는다. 충분한 물은 술 마신 다음날 으레 따라오는 지끈지끈한 두통을 완화하는데도 도움을 준다. 쉽고 간단하지만 숙취해소에는 ‘필수적인’ 방법이다. 

▶바나나
= 바나나의 숨겨진(?) 효능으로 바나나가 ‘숙취해소’를 도와준다는 사실은 많은 이들이 아는 사실이 됐다. 알코올을 많이 마시면 더 많은 체내 수분이 빠져나간다. 그리고 체내수분이 많이 빠져나가면 칼륨 부족현상이 나타난다. 칼륨이 부족하면 피로가 쉽게 오고, 위경련이나 구토를 일으킬 수도 있다. 칼륨 함량이 높은 바나나를 먹으면 이 같은 칼륨 부족으로 인한 증상들을 완화시킬 수 있다. 

▶토마토
= 토마토는 비타민 C함량이 높을 뿐만 아니라 숙취를 유발하는 독성물질에 대응하는 물질인 글루타티온을 함유하고 있다. 때문에 숙취로 인한 고통을 줄일 수 있고, 비타민 C가 몸의 컨티션을 회복하는 데 도움을 준다. 가장 간단하게는 아침 기상 후 토마토를 갈아서 주스로 마시는 것이 좋은데, 이는 여러나라에서 숙취해소를 위한 필수 ‘민간요법’으로도 많이 알려져 있다. 

▶라임 = 사실 비타민C가 풍부한 레몬이 숙취해소에 좋은 식품으로 알려져 있는데, 최근 수입과일 소비가 늘어나면서 레몬만큼이나 대중화되고 있는 ‘라임’ 역시 레몬 못잖게 숙취해소에 도움을 주는 식품이다. 물에 라임즙 두 티스푼과 꿀을 섞어 먹으면 숙취해소에 효과적인 ‘라임주스’가 완성된다. 

balm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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