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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오는 코난 오브라이언…개그콘서트 녹화도 참여 예정
[헤럴드경제]미국 유명 토크쇼 사회자 코난 오브라이언(Conan O‘Brien·53)이 내한한다.

코난 오브라이언은 11일(현지시각) 방송된 미국 TBS ’코난쇼‘에서 서울 방문 계획을 밝혀 깜짝 놀라게 했다.

이날 코난은 “며칠 전 한국 팬 ’써니 리‘로부터 편지를 받았다. 이 학생은 수험 공부 대신 유튜브로 우리쇼의 영상을 봤다고 한다”며 한국 팬으로부터 받은 편지를 공개했다.

해당 편지에는 ‘TEAM COCO♡’라고 적혀 있었으며, 코난은 “써니가 내게 영어와 한국어 편지 두 장을 써줬다. 아마 내가 한국어를 할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나보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그는 “한국 과자가 담긴 아주 큰 박스도 보냈는데 비서인 쏘나가 다 먹어 이제 없다”며 “이렇게 멋진 편지를 보낸 써니 리 덕분에 써니 리의 나라인 한국에 방문하기로 결심했다”고 내한 이유를 밝혔다.

특히 코난은 “나에게 공짜 과자를 보내주면 내가 감사를 표하기 위해 그 나라에 방문하겠다, 그게 내 모토”라고 말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한편 코난 오브라이언은 오는 14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해 18일까지 한국에 머물며 한국어 수업, 사찰 방문 등 한국 문화 체험을 중심으로 자신이 진행하고 있는 ‘코난쇼’를 촬영할 예정이며, 특별히 KBS ‘개그콘서트’ 녹화에 참여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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