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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세돌, 이름 ‘세돌’ 로 지은 사연…‘세계를 바둑돌로 지배’
[헤럴드경제]이세돌 9단이 알파고와 세기의 바둑대결로 갓세돌로 불리며 전국민적인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그의 우월한 가족사가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21일 방송된 ‘풍문으로 들었쇼’에서는 이세돌 9단 가족의 우월한 유전자를 증명하는 숨겨진 가족사가 소개됐다.

어린 시절 이세돌 9단 형제들이  모두 바둑을 아버지한테 배운 사연이 전해졌다.

이세돌 9단은 3남 2년 중 막내다. 1998년 작고한 아버지 이수오 씨는 교편을 잡다가 그만두고 전남 신안군 비금도섬으로 들어가 5남매 모두에게 바둑을 직접 가르쳤다. 아버지도 아마 5단의 바둑광으로 알려졌다.

하은정 기자는 “실제로 작은 형이 아마 5단인데, 동생 이세돌의 바둑실력이 너무 탁월해 금세 추월당하자, 아버지가 “너는 머리가 나쁘니 바둑보다 그냥 공부하는게 좋겠다”고 말했다며 훗날 작은 형은 바둑의 길을 가지 않고 서울대학교 컴퓨터공학과에 진학했다”고 말해 시청자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 말을 들은 게스트들도 “우월한 유전자 맞다. 천재 집안이다”며 감탄해했다.

특히 김연지 기자는 이세돌 9단의 이름에 숨겨진 비화도 전했다.

이세돌의 아버지는 ‘세상을 바둑돌로 지배하라’는 의미로 이세돌의 이름을 ‘세돌’이라고 지은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아버지는 밭에 나가기 전 이세돌에게 어려운 바둑 문제를 내놓고 가면 이세돌은 반나절도 안돼 다 풀었다는 등 이세돌의 어렸을 때부터 남다른 집중력으로 승부욕이 강했던 모습이 공개돼 감탄을 자아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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