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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370원짜리 인도 스마트폰, 30일부터 배송 시작
[베타뉴스 = 박은주 기자]251루피(한화 약 4370원) 짜리 스마트폰 '프리덤(Freedom) 251'이 오는 30일 인도에서 전격 출시된다.

인도 현지 매체인 인디언 익스프레스(Indian Express)의 27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인도의 스마트폰 제조업체 링잉벨스(Ringing Bells)사는 올해 2월 선보인 프리덤 251의 출시 날짜를 오는 30일로 정했다고 밝혔다.


프리덤 251은 4인치(960 × 540) 디스플레이에 1.3GHz 쿼드 코어 프로세서, 1GB 메모리, 8GB의 내장 스토리지(확장 가능), 800만 화소의 후면 카메라, 320만 화소의 전면 카메라가 탑재됐다.

운영체제(OS)는 안드로이드5.1이며 초기 출하대수는 약 20만 대다. 가격은 말 그대로 251루피다.

프리덤 251의 제조비용은 약 1,791 루피 (약 3만1,200원) 정도로 추정되고 있다. 때문에 제조사인 링잉벨스는 당분간 판매해도 매출이 전혀 없을 것으로 보고 생산 단가를 낮추기 위한 전략으로 대량 판매를 노리고 있다.

링잉벨스의 이러한 시도가 성공하게 되면 인도 스마트폰 시장은 격변이 예상된다.

매체는 "지금까지 스마트폰을 손에 쥘 수 없었던 저소득층까지 스마트폰을 구입한다면 시장의 판도가 바뀌는 것은 물론, 해외 제조업체들의 인도 내 저가 경쟁도 치열해 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앞서 또 다른 인도 스마트폰 제조업체 나모텔(Namotel)은 지난 5월 세계에서 가장 싼 99루피(약 1750원)짜리 스마트폰 판매를 시작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 스마트폰의 사양은 3G 대응 안드로이드폰으로 OS(운영 체제)는 롤리팝 5.1.1이다. CPU는 1.3GHz 쿼드 코어, 메모리는 1GB, 내장 스토리지는 4GB로 알려졌다.

또 200만 화소의 후면 카메라와 300만 화소의 전면 카메라가 장착됐다. 1년의 보증기간도 있다. 인디아 익스프레스는 이에 대해 "콜라보다 싼 가격"이라고 강조하면서 "99루피치고는 한마디로 '지나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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