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애플 ‘아이폰7’ 공개…블랙유광 라인업 추가
[헤럴드경제]애플이 신제품 스마트폰 아이폰 7와 7 플러스를 선보였다.

저장 용량은 작년 모델의 2배씩인 32GB, 128GB, 256GB로 늘었으며, 가격은 최저용량(32GB) 모델 기준으로 아이폰 7은 649달러, 아이폰 7 플러스는 769달러다.

색깔은 실버, 골드, 로즈골드, 블랙(무광 검정), 제트블랙(유광 검정) 등 5종류로 늘었다. 작년 제품들인 아이폰 6s와 6s 플러스는 실버, 골드, 로즈골드, 스페이스 그레이 등 4종으로 나왔다. 

예약주문 일정은 미국 기준으로 9일에 개시되며, 16일에 제품이 출시된다. 또 애플 모바일 운영체제 iOS의 최신 버전 iOS 10은 13일에 무료로 배포된다.

아이폰 7과 7 플러스는 방수·방진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카메라, 플래시, 화면, 배터리 사용 시간 등이 향상됐다는 게 애플의 설명이다.

카메라 화소 수는 1천200만 화소로 변함이 없으나 렌즈가 f/1.8로 더 밝고 LED가 4개 달린 트루톤 플래시가 포함됐다. 또 전면카메라로는 700만 화소급 새 모듈이 들어갔다.

화면 크기가 4.7인치인 아이폰 7의 카메라에는 지난해까지 대화면(5.5인치) 모델에만 탑재됐던 ‘광학적 이미지 안정화’(OIS) 기능이 추가됐다.

새 대화면 모델인 아이폰 7 플러스는 표준적 와이드 렌즈와 56mm 텔레포토 렌즈가 함께 달린 듀얼 카메라가 탑재돼 초점거리를 조절하며, 최대 2배까지 광학줌도 가능하다. 이 제품은 최근 배터리 문제로 리콜 대상이 된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 7과 경쟁할 것으로 보인다.

onlinenew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