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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 장동현 사장 단일체제 선언…C&C 사업은 사내독립기업화
[헤럴드경제=이혜미 기자] SK주식회사 C&C가 기존의 1사2체제에서 SK주식회사 단일체제로 조직을 개편했다고 21일 밝혔다. 기존의 SK㈜C&C는 CIC(Company In Company, 사내독립기업) 형태로 ‘C&C사업’이 된다.

SK㈜ 대표는 장동현 SK텔레콤 사장이, C&C사업 대표는 SK㈜C&C 전략기획부문장 및 대외협력부문장을 맡았던 안정옥 부문장이 부사장으로 승진해 맡는다. 



이같은 조직 개편은 정보통신기술(ICT) 중심의 새로운 신성장 사업을 극대화 하기 위한 포석이라는 설명이다. SK㈜는 기존 ICT 연구개발 기능을 강화하고, 차세대 ICT 추가 먹거리 발굴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C&C사업은 그 동안 추진해왔던 인공지능(AI)ㆍ클라우드ㆍ빅데이터 등의 기술 역량을 활용, 전(全)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 디지털 전환)을 본격화 하기 위한 ICT 기술ㆍ사업 전문 그룹인 ‘DT총괄’ 조직도 신설됐다. ‘DT총괄’은 기존의 AIㆍ클라우드ㆍ빅데이터로 대변되는 ICT 기술 연구개발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신설된 본부 단위의 랩(Lab, 연구실)이다. 차세대 ICT 추가 먹거리 발굴을 위한 가상현실(VR)ㆍ증강현실(AR)ㆍ블록체인 등 새로운 ICT 기술 기반의 신규사업 개발 기능도 추가됐다.

기존 IT 서비스 산하에 산업별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주도할 전담 조직으로 각 부문별 ‘DT추진담당’과 ‘디지털 컨설팅 담당’도 신설했다고 SK㈜는 밝혔다. 제조ㆍ통신ㆍ금융 등 산업별 전문 지식에 미래 기술을 접목해 산업 전반의 디지털 전환을 본격화한다는 전략이다.

SK㈜ 대표로 선임된 장동현 사장은 1963년생으로 1991년 유공에 입사한 뒤 2000년부터 SK텔레콤에 합류해 재무와 전략, 마케팅 부문 주요 요직을 거쳤다. 2015년 SK텔레콤 대표이사가 됐다. 장 사장의 인터넷 비즈니스 경험까지 아우르는 다양한 경험은 그룹 차원에서 진행되는 ICT 분야의 새판짜기에도 힘을 보탤 것으로 SK그룹은 기대했다.

C&C사업의 임원 인사에서는 통신DT추진담당에 이상국,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장에 박천섭, ITS혁신본부장에 임길재, 융합물류사업담당에 고재범, ESSENCORE 마케팅전략실장에 이창희, 통합솔루션개발Lab장에 김중수, SF Eng.담당에 김종훈이 신규 임원으로 선임됐다.

제조사업부문장에 권송(전무), 전략기획부문장에 이응상(전무), 대외협력부문장에 유항제 (상무), 기업문화부문장에 김태영(상무), CPR1본부장에 고창국(상무), CPR2본부장에 박주호 (상무)가 관계사에서 이동해 왔다.


다음은 C&C사업 임원 승진인사.

[승진/부사장급]

▲ C&C사업대표 안정옥

[신규 선임/상무급]

▲ 통신DT추진담당 이상국 ▲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장 박천섭

▲ ITS혁신본부장 임길재 ▲ 융합물류사업담당 겸)FSK L&S 대표 고재범

▲ 통합솔루션개발Lab장 김중수 ▲ SF Eng.담당 김종훈

▲ ESSENCORE 마케팅전략실장 이창희


ha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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