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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느님’ 유재석마저 발끈…중국에서 무슨일이?
[헤럴드경제=이슈섹션] ‘예능계의 성자’로 추앙받는 유재석도 발끈하고 말았다.

중화권에서 자신과 협의 없이 ‘유재석’ 이름을 팔며 이권을 취하려는 업체들의 존재가 드러났기 때문.

국민MC로까지 불리며 예능계 정상을 차지했지만, 이 시대의 ‘셀러브리티’로서 수많은 루머와 악플에 시달려야 하는 게 그의 숙명. 실제로 지금까지 다양한 입소문에 시달렸지만, 그가 직접 대응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유재석이 동료 연예인 정준하, 박명수와 담소를 나누고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유재석은 최근 대만 현지에서 진행되는 SBS 런닝맨 팬미팅에 불참하기로 했다. 그러나 현지에서는 여전히 그가 참석한다고 알려지고 있는 실정.

이에 유재석 소속사 FNC는 지난 7일 관련 사실을 해명하는 등 공식 대응에 나섰다.

유재석이 대만 현지 SBS 런닝맨 팬미팅에 불참하기로 했지만, 여전히 참석할 것이라는 잘못된 정보가 유포되고 있다는 것.

FNC는 “유재석씨 및 당사는 이번 팬미팅과 관련해 누구에게도 위임을 한 적이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위임을 받았다는 허위 사실을 유포하며 유재석씨의 초상권을 무단으로 사용하는 등 불법적인 이득을 취하려는 일부 업체들이 있다”며 “이에 대해 당사는 여러 경로로 증거자료를 수집 중이며 법적 대응을 포함한 강력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유명인에 대한 허위사실이나 악성루머는 종종 대중들에게 재미있는 안주거리다. 이 때문에 악의적 의도가 다분한 악플들이 횡행한다.

‘고기집에서 유재석이 고기값을 내주지 않았다’고 불평하는 악플은 애교 수준이다.

유명인이 딱 부러지는 입장 표명을 고민하는 사이, 그런 빈틈을 노리는 악덕업체들의 도 넘은 상술마저 한류를 타고 세계로 향하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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